▶ 49ers, 재규어스와 원정경기, 30대10 대승
             	
21일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SF 49ers의 타이트 엔드 조지 키틀(85)이 2쿼터 후반전에 터치다운에 성공하자 쿼터백 지미 카로폴로(10)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잭슨빌 재규어스의 코너백 타이슨 캠벨(32)이 SF 49ers의 와이드 리시버 디보 사무엘(19)에게 태클을 하고 있다. <로이터>
4승5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21일 플로리다주 원정경기에서 2승7패의 잭슨빌 재규어스를 공수 완전 제압의 놀라운 경기로 승리했다. 49ers의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는 지난주에 이어 176야드 패스에 그쳤지만 인터셉션 없이 2TD을 던졌다. 일라이 미첼의 부상으로 주전 러닝백에 나선 제프 윌슨의 러닝이 50야드에 그쳤지만 터치다운과 79야드를 뛴 공잡이 디보 사무엘의 79야드와 함께 총 171야드를 기록했다. 49ers 수비는 재규어스의 1차 지명 신참 쿼터백 트레버 로렌스를 3번 쌕하며 TD없이 158야드에 묶었고 로렌스가 직접 23야드를 뛰었지만 러닝도 총 54야드만 허용했다.
10야드에서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는 지난주와 같이 20플레이로 13분을 소모하며 전진했지만 2야드에서 아쉽게 막히며 필드골로 3대0이 됐다. 수비의 철통방어로 3다운만에 공을 받아온 49ers는 가로폴로의 패스를 받은 브랜든 아이육이 34야드를 질주해 한방에 재규어스 진영으로 진격했고 2쿼터에서 사무엘의 25야드 러닝 TD으로 10대0이 됐다. 로렌스의 패스를 받은 라비스카 쉐널트를 펌블시키며 35야드에서 공을 뺏아온 49ers는 주먹을 날리는 등 연속된 재규어스 수비의 반칙으로 전진했고 가로폴로가 아이육에게 7야드 TD패스를 던져 17대0이 됐다. 30야드 필드골을 내준 49ers는 전반전 종료와 함께 로비 굴드의 48야드 필드골을 추가해 20대3이 됐다.
후반전 먼저 공격에 나선 재규어스를 닉 보사와 수비가 막강히 압박하며 또 3다운만에 공을 받아온 49ers는 다시 6분 드라이브 끝에 조지 키틀이 4다운 1야드에서 가로폴로의 TD패스를 받아 27대3이 됐다.
        
        4쿼터에서 재규어스가 펀트를 펌블해 49ers 굴드의 45야드 필드골을 추가했고 경기말 49ers가 경기 처음 반칙을 범하며 1야드 러닝터치다운을 내줘 30대10으로 종료됐다.
지난주에 이어 러닝작전으로 경기를 완전히 장악하고 꾸준히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보사와 훨훨 날아다니는 수비로 49ers는 다시 막강한 팀으로 거듭났다. 매경기 주전 러닝백이 바뀌어도 새로운 러닝작전과 사무엘의 놀라운 러닝실력으로 꾸준히 승리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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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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