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 타이탄스에 17대20 쓰라린 역전패
             	
23일 테네시주 내쉬빌의 니산 스태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경기에서 49ers의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 선수가 패스를 하려는 순간 타이탄스 수비수들이 쇄도하고 있다.<로이터>
8승6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23일 목요일밤의 경기로 9승5패의 테네시 타이탄스와 니싼 스타디움에서 전반전의 선방을 지키지 못하고 뼈저리게 역전패 당했다. 
49ers 수비는 데릭 헨리가 빠진 타이탄스의 러닝을 90야드에 저지하고 쿼터백 라이언 태네힐을 4번이나 쌕하며 전반전 총 56야드에 꽁꽁 묶었지만 후반전 장거리패스를 연속으로 허용하며 209야드(1TD)를 내줬다. 특히 145야드(1TD)를 받아낸 AJ 브라운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무너졌다. 49ers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는 306야드(1TD)를 던졌지만 2번의 인터셉션이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 됐고 러닝도 83야드(1TD)에 그쳤다.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는 9플레이 5분 드라이브에서 제프 윌슨의 1야드 러닝TD로 7대0이됐다. 태네힐을 쌕하며 공을 돌려받은 49ers는 다시 타이탄스 8야드까지 진격했지만 가로폴로의 패스가 엔드존에서 인터셉션 당해 공을 뺏겼다. 2쿼터에 들어서며 3다운만에 공을 받아온 49ers는 48야드 필드골을 추가해 10대0이됐다. 
        
        후반전 타이탄스는 3다운 15야드에서 24야드, 3다운 7에서 18야드, 3다운 10에서 13야드를 패스로 전진하여 38필드골에 성공해 10대3이됐다. 가로폴로가 후반전 첫 공격에서 인터셉션을 던져 18야드에서 공을 뺏겼고 결국 디온타 포맨의 3야드 러닝TD로 10대10 동점이 됐다. 49ers가 타이탄스 35야드까지 전진했지만 4다운 1야드에 실패해 공을 뺏겼고 다시 3다운 23에서 28야드, 3다운 10에서 12야드을 던진 타이탄스의 태네힐이 4쿼터에서 브라운에게 18야드 TD패스를 던져 10대17이됐다. 경기말 가로폴로의 패스를 받은 디보 사무엘이 질주하며 56야드를 전진하고 브랜든 아이육이 2야드 TD를 받아내 17대17이됐다. 마지막 기회를 잡은 타이탄스의 태네힐이 테클을 피하며 23야드를 직접뛰어 결국 44야드 필드골에 성공해 17대20으로 허무하게 패배했다.
가로폴로는 3경기만에 다시 2번 인터셉션을 던졌다. 특히 이경기에서는 전혀 무리할 필요가 없던 상황이여서 무엇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 짧은주라서 그런지 닉 보사도 쌕을 기록하지 못했다.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은 무난해 보이지만 다음주 휴스턴 텍산스 경기에서 승리하여야 확정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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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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