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세일즈맨으로 보낸 윌리 로만의 죽음은 모든 보편적 서민의 죽음이다. 그것은 우리 보통 사람들의 죽음이어서 그 통증이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지금까지 살아온 평생이 헛된 꿈…
[2013-08-16]과연 두 달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약 두 달 전인 지난 6월14일자 이 칼럼에서 본 기자는 ‘꺼져가는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희망’이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글의 …
[2013-08-16]한미동포재단이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지난 2년 재직 중 갖가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김 영 전 이사장이 마침내 퇴출되었다. 앞으로 동포재단은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
[2013-08-16]한국계 미국시민 케네스 배씨(45)가 북한에 억류된 지 9개월이 넘었다. 북한 나진 선봉지역에서 북한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던 배씨는 지난해 11월3일 ‘반공화국 적대 범죄 행위’로…
[2013-08-16]최근 한국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더 이상 지구 온난화를 의심하기는 불가능하다. 길거리에 나서면 몇 분 되지 않아 땀이 줄줄 흐른다. 관공서에 들어가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었…
[2013-08-15]1990년대 한국을 방문했을 때 놀란 일이 있었다. 시골 밭에서 일하는 아낙네들도 다 귀걸이를 달고 일하는 것이었다. 그 후 외래어들이 세계화 시대를 틈타 물밀듯이 들이 다쳤다.…
[2013-08-15]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이제 다 못 헤는 것은쉬이 아침이 오…
[2013-08-15]지난 주말 아이오와는 타임머신을 타고 2년 후로 날아간 듯했다. NBC뉴스는 2013년 8월이 아닌 2015년 8월 같아 보였다고 전했다. 차기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모여 들…
[2013-08-15]마침내 워싱턴 동포는 물론, 전 세계 한인들이 꿈에도 그리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건물이 우리의 품에 돌아왔다. ‘대조선주차 미국 화성돈 공사관(大朝鮮駐箚 美國華盛頓 公使館)’.…
[2013-08-15]LA 차이나타운에 월마트가 곧 문을 연다. 차이나타운에 월마트가 들어선다고 하자 지난 2~3년 지역사회의 반대가 엄청났었다. 세계 최대의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밀고 들어오면 지역 …
[2013-08-14]세금논쟁은 항상 정치적 이념과 밀접하게 결부돼 있다. 나라 살림을 위해 누구로부터 얼마를 거둬야 하는가를 둘러싼 논쟁은 이념적 양극화가 심화된 지난 수십년동안 정치권의 핵심적인 …
[2013-08-14]후덥지근한 무더위 속에서 온 세상이 새하얀 눈으로 덮인 겨울 풍경이 보고 싶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역대 최단기간 4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연일 화제라고 한다. …
[2013-08-14]1965년 8월11일 오후 7시, 사우스LA 왓츠(Watts). 100도에 가까운 무더위 속에서 백인 경찰 2명이 흑인 운전자와 그 형을 곤봉으로 두들겨 팼다. 혐의는 음주운전.…
[2013-08-14]한국에게 8월15일은 광복절이지만 일본에게는 이 날이 국치일이며 미국에게는 승전일이다. 1945년 8월15일 히로히토 일본왕의 항복 선언을 방송으로 듣는 일본국민들의 사진을 보면…
[2013-08-14]‘덴노헤이까 반자이’- ‘천황폐하 만세’-.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 그러니까 일본제국주의 시대를 경험한 분들은 지겹도록 많이 듣던 소리다. 그 시절 대본영은 이런 선전을 해댔다.…
[2013-08-13]상생의 원리는 너무나 좋다. 너도 살고 나도 살고. 상생은 다른 말로 공존공생이다. 함께 더불어 잘 살아보자는 말보다 더 좋은 말이 무엇이 있겠나. 세상 사람과 세상 나라가 모두…
[2013-08-13]우리동네 김 할머니는 짝을 만난 지 반세기만에 불공평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 했습니다 키도 생김새도 다른 찻잔과 받침대가 어떻게 짝이냐고 젓가락처럼 키가 맞기를 하나 신발…
[2013-08-13]사람의 말은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 어는 한마디의 말이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줄 수 있고, 생각 없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 때문에 큰 상처를 줄 수 있고, 진심어린 한마디의 말…
[2013-08-13]미국이 낳은 첫 번째 문호 마크 트웨인의 본명은 새뮤얼 클레멘스다. ‘마크 트웨인’이라는 이름은 그가 미시시피 강에서 파일럿으로 일할 때 배가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는 강의 깊이…
[2013-08-13]리드 대학에 잠시 재학할 동안 스티브 잡스는 히피처럼 행동했다. 머리를 길게 기르고 맨발로 다녔다. 테크놀로지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역사, 댄스, 그리고 동양의 신비주의에 빠…
[2013-08-12]LA 한인타운 인근에서 한인 남성이 함께 거주하던 한인 여성을 폭행 끝에 총격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에게 총격을 가하기 전 …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체류자 색출 및 체포 작전이 미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북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지역의 건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에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위해 유럽과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19일 밝혔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