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와서 뿌리를 내리고 자손 대대로 살아온 사람들이 아닌가? 그런데 선거 때면 본국의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사람, 지금이라도 한자리만 주기만 한다면 당장이라도 미국 시민권을 …
[2003-02-21]세계에서 처음 지하철이 깔린 곳은 영국 런던이다. 19세기 중반의 런던은 대영제국의 수도였을 뿐 아니라 세계의 중심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도시가 번성하고 사람이 모여들면 제일 먼…
[2003-02-20]“너는 돈을 잘 벌고 단번에 출세하는 ○○○가 되어야 한다. 만일 ○○○가 되려면 돈 버는 과목을 택해야 한다” 이것은 많은 부모들의 주문이라고 한다. 경쟁은 우리생활과 문…
[2003-02-20]부부가 서로 믿고 투명한 생활을 하면 의처증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대인관계를 하는 데서 이성관계로 의심을 하거나 병적으로 의심을 해서 문제가 싹트기 시작한다. 과거에는…
[2003-02-20]드골은 여러 가지 기벽으로 유명하다. 그 중 하나가 그의 독특한 패션이다. 드골은 곤색 한가지 양복만 입었다. 한 색깔의 똑같은 양복을 70여벌 준비해 놓고 수시로 갈아입었다고 …
[2003-02-20]5년이란 세월이 길고도 짧았다. 25일이면 DJ의 대통령 임기 5년이 끝난다. 이 임기가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린 사람들도 있을…
[2003-02-20]지난 14일자 ‘노당선자에게 바란다’란 제목의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의 글을 보고 도무지 가만있을 수 없어 해외 체류 중에 글을 쓰게됐다. 그레그는 아무리 화려한…
[2003-02-20]취임식을 앞두고 장애물이 겹겹이 쌓여 있다. 하나도 손쉽게 그리고 안일하게 대응해 나갈 문제가 아니다. 이런 심각한 문제를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어떠한 해법으로 풀어갈 지 주목된…
[2003-02-20]몇 년전 한국서 언론개혁 바람이 불어 신문사 발행인들이 줄줄이 교도소에 들어간 적이 있다. 그때 언론계가 궁금해 했던 것은 “무엇이 DJ로 하여금 그렇게 화가 나게 했느냐”였다.…
[2003-02-19]노무현 대통령당선자 방미 특사단 중 대통령직 인수위 통일외교안보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윤영관씨가 미국에서 “차기 정부는 북한이 붕괴되는 것을 보기보다는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
[2003-02-19]“돈 잘 번다는 식당이 서비스는 시장통보다 더합디다. 마켓이요? 화장실을 보니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지던데요” 한국서 온 한 한인이 LA에 와 두번 놀랐다며 털어…
[2003-02-19]일본에서 열린 제5회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과 폐회식 때 남북한팀이 공동으로 한반도기를 앞세워 입장하였다고한다. 국기라는 것은 그 나라 국가를 상징하는 ‘얼굴’이다. 대한…
[2003-02-19]남가주 밸리에 사는 S씨는 몇주전 친지들을 일식집으로 초대했다. 주류 사회에서도 인기있는 프렌차이즈 일식당이 한인 소유란 사실을 알고‘이왕이면’ 하는 생각에 예약을 했다. 그러나…
[2003-02-19]‘우리들은 항상 지면 역적 이다’ 세상에 고상한 것은 없다. 고상한 척 뽐내는 자연을 봐도 이면에는 더럽고 치사한 생존경쟁의 내음을 맡을 수 있다. 금강산이 수려하다고 하나…
[2003-02-15]푸른 바다가 일망무제로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좋은 절에서 대지 스님은 살고 있었다. 봄날을 당하여 방문을 활짝 열어제치고 따뜻한 햇볕과 찬란한 산천을 느끼고 있는데 상좌 스…
[2003-02-15]지난 91년 좀 더 잘 살아보려고 행복을 찾아서 온 이 미국땅에서 이민초창기 적응하기 힘들었던 갈등속에 큰 아들과 다투다 아들에게 총상까지 입히게 된 죄인이다. 11년간 감옥속에…
[2003-02-15]‘수줍은 해당화’ 이것은 내가 1977년 이민와서 1978년 이화여대 교수로 계시던 이순혁 교수님으로부터 그려받은 책표지다. ‘임오년 새아침’이라는 제목으로 실렸던 글속의 …
[2003-02-15]자식을 2~3명 키워봐야 부모님의 은공을 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부모님이 가신 후 오늘도 부모님의 은공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처음으로 엊그제 ‘어머니 가신 길’ 추모의 글…
[2003-02-15]“댁은 누구시오?” 50대 후반으로 들리는 남자의 목소리는 의심에 차고 적의가 묻어 났다. 나는 우선 전화선 너머의 음습한 분위기가 무서웠고, 그보다도 혹시라도 이런 …
[2003-02-15]지난해 7월 시에라네바다에서 만난 배낭 여행객 K씨는 한국의 명문 대학 2학년 학생으로 휴학을 하고 6개월의 북미 배낭 여행에 나섰다고 한다. K씨는 “나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
[2003-02-15]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