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뉴욕부동산협회(NYSAR)가 발표한 지난 7월 뉴욕주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전월보다 8.8%가 상승한 26만1,000달러로 나타난 가운데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를 비롯한 한인 선호 주거지역 대부분의 단독주택 중간가격도 올랐다.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의 지난 7월 중간가격은 45만 달러로 전월보다는 4.2%, 전년 같은 기간의 41만 달러에 비해서는 9.8%가 뛰었다.
베이사이드, 더글라스톤, 리틀넥 등 한인들의 밀집 지역이 속한 퀸즈의 경우도 43만 달러의 중간가격을 기록, 전월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와 13.2%가 올랐다.
전월 보다 1.2% 상승한 35만5,000달러의 중간가격을 보인 스태튼 아일랜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만9,000달러에 비해서는 7.9%가 올랐다.
락클랜드카운티와 웨체스터카운티는 45만9,000달러와 70만 달러의 중간가격을 기록, 전월에 비해 각각 2.0%와 1.0%가 각각 오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한인 선호지역인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의 경우 지난 7월 중간가격이 36만 달러를 기록, 전월의 36만500달러에 비해 0.1% 내린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7월 한인 밀집지역의 주택 판매량은 롱아일랜드 낫소-서폭카운티가 전월에 비해 각각 9.7%와 5.3%가 늘어난 것을 비롯 락클랜드카운티(14.5%), 웨체스터카운티(4.1%), 퀸즈(1.6%) 등이 판매량이 늘었으나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의 지난 7월 단독주택 판매량은 전월보다 무려 11.6%가 줄었다.
한편 뉴욕주의 지난 7월 단독주택 판매량은 1만153채로 전월인 6월의 1만296채에 비해 1.4%가 감소했다.
연창흠 기자 chye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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