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정인택씨가 운영하던 메디슨-플라스키 상가 뷰티서플라이업소에 침입, 정씨를 살해한 범인 가운데 또다른 여성 1명이 추가로 체포, 기소됐다.
시카고 경찰은 폴라 터너씨(33)를 지난달 31일 무장강도와 1급 살인혐의를 적용, 보석금 없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명수배된 터너는 고향인 캔사스주 맨하탄 타운에서 검거됐으며 지난달 30일 시카고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정씨 업소의 매니저였던 라토리아 브라운(38)과 그녀의 남자친구 리 맥기(37), 맥기와 인척관계인 피에르 콜(22)에 이어 공범인 터너까지 체포됨으로써 용의자 4명이 모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업소의 매니저로 범행을 계획했던 브라운은 범행 당시 업소에서 일을 하는 척하고 사건 후까지 업소에 남아있었으며 콜과 터너는 맥기가 정씨에게 다섯발의 총을 쏠 때까지 업소에서 샤핑을 하는 척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금 등록기에서 현찰을 빼지 못하자 정씨의 지갑을 강탈했으며 콜, 맥기, 터너는 정씨의 자동차 키를 빼내 정씨의 차를 이용, 캔사스로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중 콜과 맥기는 현재 시카고로의 이송을 거부하고 있으나 범죄 사실은 인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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