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 1위 셰플러 등
▶ 10위 이내 선수 8명 출전
임성재와 김시우가 16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천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46위(임성재)와 47위(김시우)에 오른 이들은 곧바로 이어지는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대회인 RBC 헤리티지에서 반등을 노린다.
RBC 헤리티지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천213야드)에서 열린다.
시그니처 대회는 투어 상위 랭커들만 출전하며 총상금 2천만달러 규모로 진행된다. 1년에 8차례만 열리는 ‘특급 대회’다.
올해 네 번째 시그니처 이벤트인 RBC 헤리티지에는 그래서 메이저 대회 바로 다음 주에 열리는 일정에도 톱 랭커들이 대거 나온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캐머런 영(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러셀 헨리(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8명이 출전한다.
10위 이내 불참 선수는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4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2명이다.
마스터스에서 매킬로이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오른 셰플러는 2024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을 노리고, 마스터스 공동 3위 영은 3라운드까지 매킬로이와 공동 선두를 달리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우승했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최근 상위권 성적을 낸 경험이 있다. 김시우는 2018년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고, 지난해 공동 8위에 올랐다.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올해 RBC 헤리티지 파워 랭킹에서 김시우를 14위로 지목했다. PGA 투어 파워 랭킹에 따르면 우승 후보 1순위는 셰플러, 2순위는 영이다.
임성재 역시 2023년 이 대회 공동 7위, 2024년 공동 12위, 지난해 공동 11위 등 이 코스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같은 기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천443야드)에서는 LIV 골프 멕시코시티(총상금 3천만달러)가 열린다.
3월 싱가포르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를 석권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마스터스에서 공동 3위에 올라 LIV 골프 소속 선수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티럴 해턴(잉글랜드)의 상승세도 지켜볼 부분이다. 안병훈은 2월 개막전 공동 9위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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