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한인경관이 2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한인경관협회(회장 김기수)는 11월6일 현재 뉴욕시경(NYPD) 내 한인 경관은 80여명으로 지난 2001년 80여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한인 경관들은 뉴욕시 123개 일선 경찰서 및 특수부서 등에 근무하고 있으며 북부 퀸즈 지역에 배치 된 한인 경관들이 가장 많다.
북부 퀸즈 지역 중 한인 밀집 지역인 109 경찰서에는 현재 9명의 경관이, 108 경찰서에는 4명이, 115 경찰서에는 5명이, 110 경찰서에는 5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NYPD 한인 경관협회 김기수 회장은 “15년 전 폴리스 아카메리를 졸업했을 당시 매해 2~3명이 한인 경관에 배출됐다”며 “하지만, 지난 5년간 매해 20여명의 한인 경관들이 배출되고 있어 향후 5년 후에는 한인 경찰 숫자가 300여명이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인 경관들의 숫자뿐 아니라 초기 한인경관들의 근무기간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가까운 시일 내 한인 경찰 서장도 배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NYPD 한인 경관 중 최고위직은 부서장급인 경사(Lieutenant)로 고속도로 순찰대 단속국 박준형 경사, 폴리스 아카데미 빌리 윤 경사, 109 경찰서 순찰대 로버트 성 경사 등 3명이다.
<윤재호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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