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신용일 기자> 유엔기자협회(UNCA)는 내달 8일 맨하탄 유엔 본부에서 코피 아난 현 유엔사무총장과 반기문 차기 유엔사무총장이 초청 ‘2006년 UNCA 연례만찬’ 행사를 갖는다.올해의 연례만찬 행사는 내년 1월1일 취임하는 반 사무총장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아난 사무총장에게 작별을 고하는 자리가 된다.
행사준비위원장 투엣 뉴엔 독일통신 DPA 기자에 따르면 아난 총장은 유엔 공보국을 통해, 반 총장은 주유엔한국대표부를 통해 초청장이 전달됐다.
행사에는 이외에도 쓰나미 사태와 관련 아난 총장의 특사로 활약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에게 유엔기자협회 ‘세계 시민 상’을 전달하는 순서와 지난 1년간 유엔기사로 두각을 낸 기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한다. 또한, 유엔 인도주의 명예대사인 영화배우 엔젤리나 졸리가 특별초청 인사로 참석,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유엔본부 ‘외교관 노스 라운지’에서 열리는 행사는 오후 6시30분 리셉션에 이어 7시30분 만찬과 댄스 순서로 이어지며 유엔 출입기자단과 유엔 외교관들, 세계 각국 유명인사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1947년 설립된 유엔기자협회에는 현재 뉴욕한국일보를 비롯, 유엔에 상주하는 50개국 출신 언론사 기자 2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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