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니피액대학 설문조사 일정기간체류 불체자 사면 찬성
미 유권자의 대다수가 부시 대통령의 방문 노동자(Guest Worker)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내 서류 미비자들에게 일정 기간 후 시민권 취득 기회를 제공하자는 데는 찬성하면서도 보다 강력한 국경 강화로 밀입국자들의 출입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퀴니피액 대학이 21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5%가 방문 노동자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내 서류 미비자들에게 임시 체류 신분 제공하는 것을 지지하며 반대자는 32%, 무응답자는 3%로 각각 나타났다.<도표 참조>
서류 미비자들에게 일정 기간 후 시민권 신청 자격 부여와 관련해서는 69%가 지지를, 27%가 반대를 4%가 응답하지 않았다.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멕시코 국경 간 700마일 장벽 설치가 밀입국자 방지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의 경우 71%가 불충분하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미전역 1,623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2.4%다.
<윤재호 기자> A4
이번 설문조사의 주요 항목 및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현 미국과 멕시코 간 700마일 장벽 설치가 밀입국자 방지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가?
전체 공화당 민주당 독립 남성 여성
불충분 71% 77% 63% 75% 74% 68%
충분 24% 20% 29% 20% 21% 26%
무응답 5% 3% 7% 5% 5% 6%
■ 일반적으로 서류 미비자를 고용하는 업주 처벌을 찬성하는가?
전체 공화당 민주당 독립 남성 여성
찬성 63% 71% 57% 64% 67% 60%
반대 33% 26% 37% 33% 31% 34%
무응답 4% 3% 6% 2% 2% 6%
■ 방문 노동자 프로그램을 통해 서류 미비자에게 임시 합법 체류 신분 변경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찬성하는 가?
전체 공화당 민주당 독립 남성 여성
찬성 65% 63% 67% 66% 65% 64%
반대 32% 34% 30% 31% 32% 32%
무응답 3% 3% 4% 4% 3% 4%
■ 방문 노동자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 신분을 변경한 서류 미비자들에게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시민권 취득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찬성하는가?
전체 공화당 민주당 독립 남성 여성
찬성 69% 66% 73% 71% 67% 71%
반대 27% 31% 23% 24% 30% 24%
무응답 4% 4% 3% 5% 3% 5%
<자료 출처 = 퀴니피액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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