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가 뉴욕그리스도의 교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감사예배’에서 수요예배성가대가 찬양을 하고 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사무총장 손신)가 코로나경로회관 장소를 10년 이상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뉴욕그리스도의 교회(담임 정춘석 목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 더없이 훈훈한 추수감사절이 되고 있다.
22일 뉴욕그리스도의 교회에서 ‘특별감사예배’를 마련한 KCS는 “뉴욕 그리스도의 교회의 도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보다 낳은 한인사회 건설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KCS가 될 것을 다짐했다.
KCS 김광석 회장은 지난 93년 렌트 비용이 들지 않는 경로회관 장로를 찾아야 하는 난관에 봉착,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당시 막 건축을 마친 뉴욕그리스도의 교회가 ‘이 교회는 여러분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것’이라며 손을 내밀어 오늘의 코로나경로회관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도움은 감사한 것으로 받기는 쉬우나 보답하기는 어려워 이렇게 특별감사 예배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정춘석 목사는 “13년 전 KCS가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교회는 항상 열려있는 곳 이어여 한다’는 생각으로 KCS 코로나경로회관을 받아 들였다. 코로나경로회관을 통해 민족혼이 지켜지고 노인들의 삶의 열정들이 커져나가는 것을 보며 온 교우들과 함께 큰 보람을 느꼈다”며 “부족한 시설이지만 계시는 동안 평안하시길 기도하며 젊은이는 환상을 보고 늙은이는 꿈을 꾸라 했듯 KCS 커뮤니티 센터에 이은 제 2, 제 3 건물 구입에 성공, 이 땅의 주인으로 당당히 성장하는 귀한 봉사센터가 되어지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CS 소강석 간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특별예배는 김대옥 목사가 기도를, 수요예배성가단이 ‘모든 것 주심감사’ 특송을,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 박희소 목사가 ‘감람나무 인생’을 주제로 말씀을, 최웅렬 목사가 축사를, 안창의 목사가 축도를 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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