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차기 연방 하원 정보 위원장으로 멕시코 이민자인 실베스트레 레이즈 ( 공화당-텍사스) 연방 하원의원의 선출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 주간 실시된 민주당 의원들의 정보 위원장 선출 관련 토의에서 낸시 페로시 신임 연방 하원의장이 레이즈 하원의원을 차기 하원 정보 위원장으로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레이즈 하원의원이 정보 위원장으로 선출될 경우 현재 의회에 산재해 있는 포괄적인 이민개혁법안 및 이라크, 북한, 이란 문제 등에 대한 민주당과 공하당의 절충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히스패닉계 인권 그룹인 NCLR의 자넥 모구이아 회장은 “레이즈 하원의원의 정보 위원장 선출은 이민자 커뮤니티, 특히 히스패닉계 이민자 커뮤니티에 역사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민주당이 다수를 차치한 하원에서 공화당 의원으로 이민자인 레이즈 하원의원의 역할이 포괄적인 이민개혁법안 심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즈 하원의원은 멕시코 이민자로 1966년부터 13개월 동안 헬리콥터 사수로 베트남 전쟁에 참가했으며 이후 1995년 하원의원에 당선되기 전까지 26년간 세관국경보호국(CBP) 시니어 법집행관으로 근무했다.
<윤재호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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