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공공정책위원회(KAPAC·회장 이철우)를 포함, 롱아일랜드 지역 아시안 지역사회 대표들이 낫소카운티 정부기관에 한인 등 아시안 인재 등용을 적극 추진한다.
오는 4일 톰 수오지 카운티장과 면담을 앞둔 아시안 지역사회 대표들은 29일 준비모임을 열고 6가지 항목의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 ▲카운티 인권국, 소수민족국, 유권자 민원국 등 주요 부서에 부장급 아시안 직원 최소 1명 이상 임명 ▲카운티내 18개 자문위원회에 아시안 자문위원 및 커미셔너 최소 1명 이상 임명 ▲아시안에 카운티 인턴과 하계 임시직 등 적극 개방 ▲아시안 단체와 종교기관에 카운티 공무원 및 경찰모집 공고문 별도 우송 ▲카운티 정책 결정에 사용되는 센서스 자료 공개 ▲아이젠하원팍의 다민족 문화행사에 방글라데시 문화축제 추가 등이다.
준비모임에는 이철우 회장을 비롯, 터키 지역사회 대표 1명과 이슬람계 대표 6명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회장은 “그간 아시안 지도자 모임이 파키스탄계 중심으로 이뤄져온 탓에 한인이나 중국계는 거의 배제되다시피 했다”며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관심을
쏟지 않으면 소수계 사회에서조차 눈칫밥을 먹지 않는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KAPAC은 카운티 자문위원이나 커미셔너로 일하기 원하는 뜻있는 한인들의 이력서도 접수받는다. 이 회장은 “가능한 많은 한인들이 임명될 수 있도록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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