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수세 유입.금리인하 기대 9000선 회복
28일 다우지수가 9,000선을 회복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인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뉴욕증시가 28일 모처럼 급락세에서 벗어나 3대지수가 일제히 10%씩 급등하는 폭등장세를 연출했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는 역대 두 번째 상승폭을 보이며 9,0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에 비해 무려 889.35포인트(10.88%) 상승한 9065.12로 장을 마쳤다. 30개 종목이 모두 상승했고 이 가운데 알코아가 19.3%나 급등하는 등 20개 종목이 10%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상승폭으로는 지난 13일 기록한 936.43포인트(11.08%)에 이어 사상 두 번째이며 상승률로는 사상 7번째 기록이다.S&P500 지수 역시 전날 종가 보다 91.59포인트(10.79%) 폭등하며 940.51로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 지수는 1649.47로 143.57포인트(9.53%) 급등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미국의 소비심리가 1967년 이래 사상 최저 수준으로 악화되고 주택가격이 7년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타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의 거듭된 급락으로 순이익 대비 주가가 20년래 가장 싼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전방위적으로 유입됐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9일 있을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0.75%포인트의 추가 금리인하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한몫했다.특히 FRB가 기업어음(CP) 매입에 착수한 전날 하루 동안 CP 발행 규모가 지난주 하루 평균보다 10배 급증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폭등세로 돌아섰다. 단기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을 완화하기 위한 FRB의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한편 28일 뉴욕국제유가는 원유수요가 격감할 것이라는 관측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감산 논의 가능성 등으로 온종일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하락선에서 끝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49센트 내린 배럴당 62.73 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WTI는 장중 65.20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61.61 달러까지 내려가는 등 변동폭이 컸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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