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2% 높아지고 승객 머리 위 공간 넓어져
이미 7개 항공사로부터 수주
보잉의 최고인기 기종인 737 모델이 연비가 더욱 높아지고 승객석 위의 화물 보관함도 편리하게 개선된다.
보잉은 이 기종에 CFM(제너럴 일렉트릭과 프랑스의 Snecma 합작)이 제조한 엔진을 장착, 오는 2011년까지 연료소모를 2%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이 기종의 승객석 화물보관함은 현재의 돌출 형에서 777 기종처럼 경사지게 만들어져 승객들이 자리에서 일어설 때 허리를 굽혀야하는 불편이 해소되게 된다.
이 보관함은 문을 열 경우 기존 보관함처럼 머리 위에 수평으로 펼쳐지지만 닫을 경우 벽면에 비스듬히 붙어 머리 위의 공간이 훨씬 넓어지게 된다.
보잉은 또한 737 모델의 내부 장식도 ‘드림라이너’(787 모델)처럼 푸른 색조의 밝은 빛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 같은 변경사항은 새로 주문받는 737 기종엔 기본으로 포함되며 기존 737 모델을 소유한 항공사들에도 요청에 따라 옵션으로 제공된다.
보잉은 이처럼 개선된 737 기종을 이미 미국의 콘티넨탈 항공, 아랍 에미레이트의 플라이듀바이 항공, 브라질의 GOL 항공, 인도네시아의 라이온 항공, 말레이시아 항공, 노르웨이 항공 및 영국의 TUI 항공 등 7개 항공사로부터 수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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