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 3명이 C2 에듀케이션(회장 바비 킴) 우수학생에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29일 C2 잔스크릭 지점에서 열린 우수학생 표창행사에서 올해 SAT 결과를 토대로 뽑은 14명의 우수학생 중 12학년인 김보경양(둘루스 고등학교)과 11학년 레이 문군(알파레타 고등학교), 필립 정군(사우스 폴시스 고등학교)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12학년 김보경양의 경우 작년 SAT시험 점수에서 1110점이 오른 2210점을 기록해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잔스크릭 지점의 다이안 정 디렉터는 “보경이는 아주 뛰어난 학생이고 이번 결과를 통해 그녀의 미래가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향상을 보였다”며 칭찬했다.
수상자 중 한명인 제이 문군은 “작년 10월부터 SAT공부를 시작했는데 모르는 부분에 관해서만 집중적으로 질문하고 그 부분에 대해 자세히 공부할 수 있어서 빨리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특히 학원에 있는 여러 선생님들 중에 나와 맞는 선생님을 선택해서 수업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문군은 2200점을 기록해 작년 대비 500점의 성적 향상을 기록했다. 또 한 명의 수상자인 필립 정 군은 수학과목에서 만점을 기록 총점 2030점을 받아 우수학생의 영예를 안았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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