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BI, 10대 수배자 명단 포함 검토
▶ 폭스TV 수배프로그램 16일 방영
FBI가 지난 25일 에덴스에서 총기를 난사해 자신의 부인을 포함한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수배중인 조지 진칸을 ‘10대 수배자’ 명단에 포함시킬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AJC는 FBI 특별수사요원 그레고리 존스가 30일 오전 “FBI는 현재 조지 진칸을 10대 수배자명단에 포함 시킬지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 지 추이를 지켜본 후 리스트 포함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FBI의 10대 수배자 명단에는 현재 911테러의 실질적 지시자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과 범죄조직을 조직해 19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임스 버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앞으로 체포여부에 따라 16일 전국 뉴스채널인 폭스의 ‘아메리카 모스트 원티드(America’s Most wanted)’를 통해 조지 진칸의 총기난사 사건과 그의 프로필을 담은 수배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으로 현재 묘연한 행방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수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에덴스 클럭 카운티 클리어런스 홀맨 경찰서장은 “어제 이에 관련한 연락을 받았으며 이것은 수사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환영했다.
FBI 존스 요원 역시 “이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FBI 10대 수배자 명단에 있는 다수의 수배자들도 이 프로그램에 소개된 바 있으며 용의자 체포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통상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는 사건들이 대개 1년 정도 미제 혹은 수배가 진행됐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조지 진칸 사건의 경우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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