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경남도 제3회 청소년 아카데미
26일부터 11일간 경주.서울.판문점등 방문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조국을 방문해 문화유산과 발전상을 견학하고 통일에 대한 꿈을 키우는 청소년 아카데미가 실시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이동희)는 제3회 청소년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7월26(월)부터 8월6일(목)까지 10박11일 동안 한국에서 실시한다.
경남 도청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 참가 학생들은 경주, 밀양, 김해, 마산, 거제, 통영, 용인, 서울, 문산 등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 등 역사와 문화현장 체험을 통해 한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재발견하고 임진각, 제3땅굴, DMZ 등 분단의 현장을 찾아 조국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청소년 모국 방문단은 모두 21명으로 구성된다. 워싱턴 지역 청소년이 가장 많은 13명, 덴버 3명, 애틀랜타 2명, 달라스 2명, 샌프란시스코 1명이 참가한다. 민주평화통일 워싱턴협의회에서는 2명의 인솔자를 보내 청소년들의 안전을 보살피며 다양하고 밀도 있는 체험의 기회를 줄 계획이다.
준 윤 간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도청과 함께 해 보다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게 진행된다”며 “모국 방문단도 워싱턴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 청소년들을 참가케 해 미주 지역에 평화통일 일꾼들을 확산시키고 각 지역 청소년들 간의 교류증진 효과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아카데미는 한국과 미국의 차세대들 간 교류와 토론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드는 주역으로 양성코자 2007년 8월 만든 프로그램. 제1회 때는 워싱턴의 청소년 21명이 경기도 광명시 초청으로 방한, 경복궁과 판문점, 경주 등을 둘러봤으며 제2회 때는 광명시에서 27명이 워싱턴을 찾아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 문물을 돌아봤다.
한편 청소년 아카데미 참가를 위해 출국하는 학생들을 위한 환송식이 26일(일) 오전 11시, 덜레스 공항에서 마련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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