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한인 입양아 문화캠프 돕기
중요 인간문화재 명인들 대거 출연
“올해 공연은 인간문화재 명인 들이 펼치는 전통공연 외에 비 보이 댄스팀과 역동적인 사물놀이팀 등이 추가돼 볼거리가 많아졌습니다. 한인 입양아와 가족은 물론 한인 동포들도 많이 참여해 한국문화를 즐기고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내달 8일 열리는 ‘국악 한마당’공연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입양기관 칠드런스 홈 소사이어티 & 패밀리 서비시스(CHSFS)의 김영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김 씨는 “공연 수익금 전액은 한인 입양아 문화캠프, 입양아와 입양가족의 모국 방문, 입양아 파일을 평생 보관하는 ‘아이언 마운틴’관리비 등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한국전 참전 퇴역군인들을 20-30여명을 초대, 고마움을 전할 계획.
김씨는 “지난 26년간 CHSFS 워싱턴 지부를 통해 약 3,500명의 한인아동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 미국가정에 입양했다”며 “현재 CHSFS 워싱턴 지사를 통해 매년 50여명의 한인 린이가 새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와는 달리 한인가정의 입양 숫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도 큰 변화의 흐름. 교포 가정의 입양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 되었기에 한인가정의 입양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8일(토) 오후 5시 노바(NOVA) 알렉산드리아 캠퍼스 슐레진저 홀에서 막을 올릴 공연은 워싱턴 한국일보·어린이 입양기관 ·코러스 하우스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이영희씨를 비롯 이호연, 양길순, 황순임, 강정숙씨 등 5명의 인간문화재와 원완철씨 등 총 17명이 참가한다.
입장 티켓은 10달러(일반), 5달러(65세 이상 시니어, 12세 미만 어린이)이며 티켓은 신라명과(애난데일, 훼어팩스, 센터빌)에서 구입 가능하다.
문의(301)562-6517 김영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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