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 부설 시니어 아카데미에서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학생을 모집 중이다.시니어 아카데미는 9월3일 개강, 12월10일까지 15주간 매주 월,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북버지니아 한인 장로교회에서 수업한다.
이번 가을 학기에는 3개의 영어반 외에 시민권 준비반, 라인댄스반, 건강체조반, 복음성가반, 노래교실, 영어노래반, 사군자반, 미술반, 바둑반, 손뜨개반 등 15개 강좌가 개설된다. 강의는 강겸숙, 조승숙, 이동순, 배진아, 김종순, 이희옥, 서광호, 김윤수, 오옥희, 조경옥씨 등이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전석구 한의사가 맡게 될 건강체조반이 처음 개설되며 태권체조가 선택과목으로 마련된다.
김윤수 교장은 “지난 봄 80여명의 시니어들이 등록하는 등 매 학기 학생들이 늘며 시니어 아카데미가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학기에는 정규강좌 외에 시사 교양 특강과 가을 필드 트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업이 있는 날은 한식으로 된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수강자격은 훼어팩스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한인 노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등록금은 70달러. 등록마감은 이달 31일.
등록방법은 봉사센터 애난데일 오피스에서 직접 또는 우편으로 보내도 된다.
등록장소:7700 Little River Tnpk. #406 Annandale. VA. 22003 문의(703)354-6345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