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2세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한국의 아리랑 TV가 내년 워싱턴에 진출한다. 이에 앞서 이달 13일부터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에서 24시간 디지털 지상파방송을 시작한다. 아리랑 TV는 한인 1세대를 주 시청자로 하는 한국의 타 위성방송과 달리 미국인 등 현지인과 한인 2-3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본격 영어방송이다. 1996년 설립됐으며 99년부터 해외위성방송을 시작해 현재는 전 세계 188개국 6,620만 가구가 시청하고 있다.
아리랑 TV는 지난 6월1일 LA에서 디지털지상파 TV(가 시청 560만 가구)를 내보내며 미국에 첫 진출했으며 올해는 미국 경제, 문화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뉴욕과 시카고, 애틀랜타 에도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아리랑 TV는 미국 4개 도시에서 1,294만 시청가구에 실시간 한국방송을 내보내게 된다.
미국 내 아리랑 TV 채널은 뉴욕의 보도전문 지상파방송사 WRNN-TV(채널 48-3번), 시카고는 WOCK-CA, 애틀란타는 KTN DTV(채널 47.4)이다.
아리랑TV는 정치, 외교의 중심지인 워싱턴 DC에서의 방송은 2010년 계획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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