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을 비롯 세계 각 지역의 시민단체 대표 및 전문가들이 모여 나라간 역사 갈등 해소 및 평화를 모색하는 제3회 역사 NGO 세계대회가 19-23일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NGO역사포럼과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는 ‘동아시아 역사화해를 위한 역사교육’을 주제로 ‘역사의 매듭, 평화로운 미래’를 모색한다.
미주지역에서는 CANGO(미주시민사회단체협의회)를 대표해 미주동포전국협회(NAKA)의 이재수 이사와 서혁교 사무총장이 참가, 영토영해분과 포럼에서 발표와 토론을 한다.
지난해 2회 대회의 경우 미주에서는 최정범 워싱턴독도특위원장을 단장으로 10명의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했지만, 올해는 전문가 포럼을 중심으로 진행돼 소수의 대표만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NGO 관계자 500여명 및 일반 시민과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이 살아있는 인사동을 중심으로 천도교 중앙대교당과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등에서 다양한 심포지엄 및 전문가들간의 토론과 워크샵,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역사와 평화 순례, 세미나, 한국문화의 밤 행사 등을 갖는다.
한편 워싱턴지역 한인사회는 지금까지 독도 및 정신대, 일본 교과서 문제 등 동북아 역사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올바른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본보는 이 같은 동포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 우리 민족의 역사문제 해결 및 동북아 평화에 동포들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는 인식 아래 이 대회를 직접 취재해 보도할 예정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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