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커뮤니티재단이 비영리단체 그랜트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뉴욕한인커뮤니티재단(KACF·사무총장 경 윤)은 18일 맨하탄 오릭, 헤링턴&섯클리프 회의실에서 열린 ‘2010 그랜트 신청 가이드라인 설명회’에서 2010 회계연도 그랜트 예산으로 33만5,000여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25만8,000달러보다 20%정도 늘어난 것이다.KACF측은 경기불황으로 기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비영리 단체가 늘어남에 따라 그랜트 예산을 확대하고 수혜 단체수를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0년도 예상 수혜 단체수는 모두 18개단체로 지난해 14개 단체보다 4개 단체가 늘어났으며 연속해서 그랜트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간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했다. 경 윤 KACF 사무총장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비영리 단체 그랜트로 100만달러이상 지급해 왔다. 해마다 그랜트 지급액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전년도보다 그랜트 액수를 21%늘리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이와함께 KACF는 이날 2010년도 그랜트 신청 가이드라인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뉴욕시정부에 비영리단체로 등록됐으며 ▲한인이민자를 주 타깃으로 하는 복지단체로 ▲경제적 안정, 건강, 보안, 노인, 청소년 등 5개분야에 대한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KACF 그랜트를 신청할 수 있다. 그랜트 신청접수 마감일은 2010년 2월16일 오후 5시이며 1차 서류심사 결과 발표는 2010년 3월31일이다.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단체는 2
차로 방문조사를 받게되며 결과는 2010년 6월내로 개별통보된다. 그랜트 지급기간은 2010년 6월30일~2011년 7월1일까지이다. 문의:212-300-2144 <심재희 기자>
브레넌 강 KACF 그랜드 프로그램 팀장이 2010년도 그랜트 신청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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