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T&LC, 운전중 모든 전화기기 이용 금지
앞으로 뉴욕시 택시운전자의 핸즈프리를 비롯한 모든 전자제품 이어피스의 사용이 금지된다.
뉴욕시 택시&리무진 위원회(T&LC)는 17일 만장일치로 택시 운전자의 운전 중 이어피스 사용을 금지토록 하는 규정을 발효시켰다. 이는 뉴욕시가 운전 중 택시운전자가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나 핸즈프리를 귀에 끼운 채 운전을 할 경우 실질적으로 전화사용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실제 차량 외부에서 지나가는 택시 차량을 단속하는 경찰관이 1~2초 사이에 이들이 승객과 이야기를 하는지 아니면 전화를 하는지 확인하기란 불가능하다.이에 따라 뉴욕시경(NYPD)이 2009년 상반기 6개월 간 뉴욕시 50만대의 택시를 단속하는데 있어 실제 핸드폰 사용으로 적발된 것은 단 1건에 불가하다고 뉴욕타임스는 18일 보도했다. 뉴욕시 택시&리무진 위원회 메튜 다우스 국장은 “운전 중 전화를 사용할 경우 사고 위험이 4배 이상 증가한다”며 “이번 규정이 택시 운전자의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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