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맨.관리인 30~100달러.
우편.신문배달원 15~25달러
팁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한인들뿐만 아니라 팁 주는 일이 생활화 된 미국인들도 연말 특별 팁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관습도 드물다.
‘팁’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상식적인 수준에서 액수가 책정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법칙이 없어 더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 일반적으로 팁 가격은 정해진 액수 없이 얼마에서 얼마까지라는 대체적인 범위만 제시되는 것이 그나마 기준이라면 기준이고 굳이 가이드 라인을 찾는다면 ‘다른 사람이 하는 만큼은 하라’는 것이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21일자로 올 한 해 동안 받은 특정 서비스에 대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을 표시하는 정도면 적당한 연말 팁의 적정 수위를 보도해 도움을 주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어맨: 30~100달러. 건물 내 도어맨이 1명 이상이면 가장 서비스가 우수한 도어맨에게만 팁을 줘도 무방하다.
■아파트 관리인: 30~100달러. 평소 별다른 친분관계가 없었다면 30달러 선이 적당하지만 아파트 내 수리를 맡겼던 적이 있다면 100달러 정도면 된다.
■건물주: 세입자와 주인집이 같은 건물에 산다면 작은 선물바구니 정도가 적당하다. 현찰을 선물하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다.
■우편배달원: 우편 배달원에게 현금을 주는 것은 불법이어서 20~25달러 미만의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사설 우편배달업체인 UPS나 페덱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한다면 15~25달러 선의 팁을 주면 되고 일간지 신문배달부는 15~25달러 선이면 적당하다.
■미용실과 네일살롱 종사자: 단골집이라면 1회 서비스 비용에 해당하는 팁과 작은 선물이면 된다.
■베이비시터나 가정부: 베이비시터는 하루 일당에 작은 선물을 추가한 정도로, 가정부는 주급이나 월급에 작은 선물이면 적당하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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