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스주니어·휴고 보스 등 9개 매장 내년 오픈
LA 국제공항(LAX) 진출 대상으로 선정됐던 한인 식당 등 3개 한인 운영 업체의 LAX 입주가 무산된 가운데(본보 9월21일자 보도) LA 시의회가 새로운 입점 업체 최종 선정 결과를 승인, 내년부터 공항 터미널 입주 업체들이 상당수 바뀌게 됐다.
LA 시의회는 20일 터미널 4번, 5번, 7번, 8번에 입주할 새로운 벤더 계약을 찬성 12, 반대 1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4개의 식당과 5개의 소매 업체가 2011년부터 새롭게 LAX에서 공항 이용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입주가 결정된 업체에는 포즈 필링 스테이션, 레몬에이드&엔진 Co, 앨런 잭슨&케네스 맥캐스킬, 칼스주니어 등 최고급 레스토랑에서부터 패스트푸드점까지 다양한 음식점들이 포함됐다.
또 휴고 보스, 에드 하디, 시스 캔디, 킷슨, 매직 존슨 스포츠, 마텔 익스피리언스 등의 리테일 매장들도 입점하게 됐다. 이들 업체들은 내년부터 10년간 운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LAX측은 기존 시설의 보수 공사 등이 마무리되는 내년 여름이면 신규 업체들의 본격적인 오픈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수익이 총 5,600만달러로 추산되는 LAX 입주 레스토랑 운영은 소위 ‘노다지’로 알려지면서 요식 업계의 선망의 대상이 되어 왔다.
공항 당국은 터미널 1번, 2번, 3번, 6번, 탐 브래들리 영업권 계약은 재검토를 거친 뒤 3개월 내 입찰공고를 통해 새로운 벤더와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라밀 커피와 레드 망고, 박대감네 등 3개 한인 업체가 포함된 ‘SSP 아메리카’ 그룹이 최종 승인 대상에 포함됐었으나 LA 시의회 입찰 심사 특별위원회가 지난 달 이해 상충을 이유로 이를 취소하는 바람에 이들 업체의 공항 입주가 무산됐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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