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한국에선
시카고 출신의 한인 존박(사진)씨가 한국의 인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결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예선에서부터 한국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시카고 한인 존 박씨가 22일 밤(한국시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결승에서 사전 온라인 투표, 심사위원 투표, 시청자 문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점수 596점을 받아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은 988점을 받은 허각씨에게 돌아갔다.
시카고 북서부 지역의 노스브룩 출신인 박씨는 지난 해 폭스TV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탑 20까지 올라 미 주류사회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인물이다.
한국의 TV쇼 ‘수퍼스타 K’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선전한 존 박씨는 노스웨스턴대학의 아카펠라 그룹 ‘퍼플 헤이즈(Purple Haze)’에서 활동했으며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로(Man in the Mirror)’ 등을 열창해 한국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박씨는 이날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우승자인 허각씨도 박씨에 대해 “부드러운 미소와 유창한 영어실력이 부럽다”고 말할 정도였으며 한국 여성 팬들로 부터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날 최종결선에서 박씨는 작곡가 조영수의 신곡을 장기인 R&B 스타일로 잘 소화해내고 방송이 시작되기 전 전체 평가 요소 중 10%가 반영되는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도 3만2,139표를 얻었으나 우승자인 허씨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이 프로그램은 모두 134만명이 오디션에 응시할 정도로 한국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한편 시카고 출신의 박씨가 최종결선에 오르자 시카고 유력 일간지인 ‘선타임즈’는 22일 “미국인 놓친 존 박이 한국에서 스타가 됐다”고 박씨의 선전 소식을 크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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