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이란 축구 8강전...23일 제츠-스틸러스 AFC 챔프전
뉴욕, 뉴저지 한인 스포츠팬들이 마음을 졸이며 주말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축구대회 8강전과 뉴욕 제츠의 미프로풋볼(NFL) 아메리칸컨퍼런스리그(AFC) 결승전 등 스포츠 빅 매치가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 연이틀 열리기 때문이다.
■아시안컵 축구대회 ‘한국-이란’=22일 오전11시25분(뉴욕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한국과 이란의 8강전은 클래식 매치’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1996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11회 대회부터 이번까지 5회 연속 8강에서 계속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그동안 네 경기 전적은 2승2패 동률이다. 국제축구연맹 순위에서는 한국이 39위로 65위인 이란보다 앞서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8승7무9패로 오히려 한 번 더 졌다. 최근 6경기에서도 4무2패로 뒤져 있다.
그러나 2회 대회 후 51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이란을 제물삼아 4강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NFL AFC 결승전 ‘제츠-스틸러스’=뉴욕 제츠와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수퍼보울 진출을 놓고 벌이는 AFC 챔피언 결정전은 23일 오후6시30분 예정돼 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수퍼보울 최다우승(6회)을 자랑하는 피츠버그가 크게 우세한 편.
하지만 제츠가 그동안 플레이오프전에서 보여줬던 집중력을 또 한 번 발휘한다면 수퍼보울 진출도 그리 어렵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편 뉴욕 풋볼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스틸러스에 한국계 풋볼스타 하인즈 워드가 출전하기 때문. 한인 팬들은 하인즈 워드는 터치다운에 성공하고 제츠는 승리를 챙기는 ‘윈윈 경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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