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메리고교서...총 171명중 절반이상이 아시안
지난 16일 프린스턴 인근 몽고메리 (Montgomery) 소재 몽고메리 고교에서 중부 뉴저지 지역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의 콘서트가 있었다.
지난해 12월 이미 선발 과정을 통과한 총 171명의 음악 특기자들이 모인 잔치였는데 56명의 Wind Ensemble과 115명의 Symphonic Band가 수준 높은 음악을 연주하여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 음악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Wind Ensemble은 에디슨 소재 John P. Stevens 고교 재학생 서한길 군을 비롯하여 절반 이상이 동양계 음악 특기자들이었다.
이날 지휘는 시라큐스 대학에서 직접 내려온 제임스 타피아 교수가 이들 56명의 연주를 이끌었다.일반인에게도 친숙한 Paul Hindemith의 Symphony in Bb-Movement III. Fugue 등 총5곡을 강당에 가득 모인 청중들에게 선사하였는데 세 번째 곡 Kindred Spirits에서는 타피아 교수 스스로 지휘 중 눈물을 흘릴 정도의 감동의 무대였다. 시라큐스 대학 이외에도 미시건 대학 음악교수로 재직했던 그는 이들 고등학생들의 재능과 음악에 대한 정열에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포닉 밴드 지휘자는 뉴저지 소재 Westminister Choir College 교수 John B. Lindner였는데 노익장의 정열적인 지휘로 청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 콘서트에서 몇 가지 특이한 점이 있었다. 우선 거의 절반 이상이 동양계 학생이었으며 두 번째 에디슨 소재 J P Stevens 출신 고등학교 학생이 총 171명 중 50명을 차지했다.특히 가장 들어가기 어렵다는 Wind Ensemble 56명 중 21명이 이 고등학교 출신이었다.그리고 한인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플레인스 보로의 웨스트 윈저 플레인스보로 고등학교, 이스트 브론스윅 고등학교 학생들이 다수 참석한 점도 눈에 띠었다.
특히 WindEnsemble의 학생 대표는 웨스트 윈저 플래인스 보로 고등학교 재학생 이 민재군이 받았는데 이 군이 다룬 악기는 가장 경쟁이 심하다는 비플랫 클라리넷이었다. 이처럼 미국 사회에 뿌리 내리고 있는 한인 2세들의 모습에서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중부 뉴저지 지역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음악특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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