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com)’이 뉴욕 한인사회의 중요한 소통의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들어 젊은 한인 1.5세, 2세들의 점유물로 여겨졌던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한인 1세들이 증가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뉴욕한인사회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2009년 뉴욕시의원 선거 당시. 한인 후보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해 지지자 결집 및 선거활동 홍보에 적극 활용<본보 2009년 5월16일자 A1면>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페이스북이 사람들을 결집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경험한 일부 한인단체들이 페이스북에 계정을 개설했고 이를 단체 홍보에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페이스북을 통해 단체의 크고 작은 행사를 홍보하고 후원자들의 행사 참석 여부를 확인하는 한인 단체로는 뉴욕한인회,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뉴욕가정상담소, 민권센터, 한인커뮤니티재단, 코리안아메리칸시민활동연대 등이 가장 활동적이다. 한인 1세 단체인 뉴욕한인회는 하용화 회장과 송정훈 수석부회장을 필두로 노승걸 행사부회장, 김광수 대외부회장, 오재영 민권부회장, 김정호 의전부회장, 이균 기획부회장 등 임원진 대부분이 페이스북 회원으로 가입해 한인회 소식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인사회와의 소통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송정훈 수석부회장은 페이스북 친구가 1,754명에 달한다. 월가 한인들의 네트웍인 ‘코리아 파이낸스 소사이어티(KFS·회장 김훈)’도 페이스북을 통해 회원을 모집해 출범한 대표적인 케이스다.
민권센터 차주범 교육부장은 “온라인 소통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2년 전부터 정책적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는 오프라인에서 교류가 어려운 한인 1세들과 1.5·2세들이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도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윤재호 기자>A3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KAVC) 김동찬 대표가 운영하는 KAVC 페이스북 홈페이지 캡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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