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한인사회연구소 민병갑 소장.정해민 이사장 본보 방문
▶ 2주년 기금모금 만찬.학술대회, 18일 플러싱 금강산
이달 18일 2주년 기념 기금모금 만찬 및 제2차 학술대회를 앞두고 15일 본보를 방문한 재외한인사회연구소 소장 민병갑(왼쪽) 교수와 정해민 공동이사장.
뉴욕에서 발행돼 지난해 퀸즈칼리지 재외한인사회연구소(소장 민병갑 교수)에 기증됐던 한국일보 로컬신문<본보 2010년 12월30일자 A1면>이 마침내 디지털 자료로 탈바꿈한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민병갑 소장은 한국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사편찬위원회가 한국일보 뉴욕판 로컬신문 원본을 입수하는 조건으로 모든 자료의 디지털 전환 작업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화되는 원본자료는 1976년부터 1986년까지 11년간의 뉴욕 한인사회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지난해 타계한 전 한국일보 황종천 고문 유가족이 연구소에 기증한 것이다. 국사편
찬위원회 덕분에 연구소는 수만 달러 상당의 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올해로 설립 두 돌을 맞아 다양한 발전을 꾀하고 있는 연구소는 이와 더불어 2008년 4월 발표했던 민 교수의 뉴욕시 한인 청과업계 연구 자료도 내년 3월께 한국어 번역본 출간을 앞두고 있다.
연구소는 최근 건국대학, 중앙대학, 한국외대, 전남대학 등과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협정서(MOU)도 공식 체결해 향후 활발한 연구 교류를 펼칠 토대를 마련한데 이어 연방센서스국의 2010 인구조사 자료를 토대로 심도 깊은 한인사회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달 18일 설립 2주년 기금모금 만찬을 겸해 제2차 학술대회를 앞둔 민 소장과 정해민 공동이사장은 15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연구소는 미주한인사회를 연구하는 대학 기관으로는 유일한 곳”이라며 “각종 학술자료를 일반인이 알기 쉽게 소개하며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연구소 활동에 뜻있는 한인들의 후원을 기대한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연례만찬에 앞서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플러싱병원에서 무료로 열리는 올해 학술대회는 딱딱한 연구 자료를 발표했던 지난해와 달리 성인이 된 한인 1.5·2세 14명이 정체성을 주제로 작성한 자전적 에세이 발표로 진행된다. 올해 9월 예정됐던 웹사이트 본격 가동과 더불어 내년 1월께 발표자들의 에세이를 묶어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18일 열리는 학술대회는 관심 있는 한인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자리며 간단한 조찬과 점심도 제공된다”며 특히 정체성 문제를 다룬 만큼 한인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했다. ▲문의: 718-570-0300/917-340-7786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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