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당집, 포괄적 이민개혁안 통과촉구 활동계획 밝혀
사진: 교육문화마당집 손식(좌) 사무국장과 엄혜경 디렉터가 포괄적 이민개혁안 통과를 위한 향후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이 25일 링컨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괄적 이민개혁안 통과촉구를 위한 10월 활동계획을 밝혔다.
미국내 1,100만명으로 추산되는 서류미비자(불법체류자) 구제를 골자로 하는 포괄적 이민개혁안은 지난 6월 민주당이 다수인 연방상원을 통과했으나 현재 공화당이 다수인 연방하원에서 발목이 잡혀 통과에 난항을 겪고 있다. 공화당은 국경강화, 임시비자 등 각 분야에 따라 나눠 순차적으로 이민관련 법안을 통과시키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마당집은 이 법안의 통과를 위해 지역의원 방문, 종교 지도자 편지 서명, 한인대상 전화로 심각성 알리기, 10월 12일 시카고 다운타운 이민자 행진 참여 등의 활동을 계획 중이다. 10월에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전국규모의 이민개혁안 촉구 집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엄혜경 디렉터는 “9월까지는 연방의회가 오바마케어에 집중했었고 11월에는 내년 예산문제에 신경 쓸 것이 분명하다. 10월 안에 반드시 해결책을 마련하자는 것이 이민단체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손식 사무국장도 “10월내에 이민개혁안이 해결되지 못해 흐지부지해지면 향후 몇 년간 통과가 불투명해질 것”이라며 “한인들도 적어도 주위에 신분 문제로 고생하는 분이 1명은 있을 거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마당집은 일리노이주 교육위원회와 연계해 청소년 리더육성 프로그램인 ‘청소년 건강서비스팀’을 결성해 9월초 마당집 피터슨사무실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아울러 밝혔다. 5명의 청소년 멤버로 구성된 이 팀은 수학•과학•건강교육, 대학진학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또래 청소년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강의 등으로 봉사할 계획이다.<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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