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일스 골프밀샤핑센터 AMC 쇼플레이스…하루 5회 상영
최초의 할리웃 한인 2세 여감독이 제작한 한미 합작영화 ‘웨딩 팰리스’(Wedding Palace)가 오는 18일 시카고에서 개봉한다.
중서부한인청년회의소(JCI) 주최, 한미문화교류재단 주관, 본보 특별후원으로 상영되는 웨딩 팰리스는 할리웃에서 인정받는 크리스틴 유 감독이 직접 대본을 쓰고 제작, 감독까지 한 작품으로 미국내 한인과 동양계 가정이 직면한 2세들의 결혼, 연애문제를 코믹하게 다룬 가족영화다.
웨딩 팰리스는 흔치 않은 영화소재 답게 뉴욕타임스, LA타임스, 빌리지 보이스 등 주요 언론들로부터 호평받는 등 주목되는 영화로 부상했다. ‘올드보이’, ‘웰컴 투 동막골’의 여주인공 강혜정과 헐리웃 영화 ‘울브린’의 브라이언 티가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한국계 유명 코미디언 마가렛 조 등이 특별출연한다. 대부분의 한인 배우들이 이번 영화를 위해 개런티 없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뉴욕, LA, 하와이 등 주요 도시에서 개봉했고 일부지역에서는 호응이 좋아 연장상영되기도 한 웨딩 팰리스는 나일스 소재 골프밀샤핑센터내 AMC 쇼플레이스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하루 5회 상영된다.
한편 17일 오후 7시30분 열리는 VIP 시사회는 기존 알링턴 하이츠 타운내 MC TV에서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18일로 예정됐던 감독 사인회는 취소됐다.<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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