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원클럽•한인회, 9일 보태닉가든 임원과 회동
사진: 한국정원 설립을 위해 9일 회동한 보태닉가든•한국정원클럽•한인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글렌코 소재 보태닉가든내 한국정원 설립 추진을 위해 시카고 한인회(회장 서정일)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시카고한국정원클럽(회장 이근무) 임원진은 9일 오전, 서정일 한인회장과 함께 보태닉가든측과 회동을 갖고 한국정원 설립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만남은 보태닉가든측이 한인사회 대표와의 만남을 제안해 마련된 자리로 보태닉가든측에서는 제임스 부드로•지니 호탈링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보태닉가든측은 한국정원부지로 확정된 레익쿡 로드 서북 방면의 10에이커 가량의 부지에 한국의 미를 담은 다리를 반대편 평지와 연결해 더 넓은 부지를 확보하면 좋겠다는 한국정원클럽측 의견에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또한 이미 많은 한인들이 보태닉가든의 고객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정원설립에 대해 매우 협조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근무 회장은 “대표성을 띤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국정원 설립을 위해 시카고 한인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 향후 10년동안 총 1천만달러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정원설립은 우리가 후세들에게 남겨 줄 숙원사업으로 지속적인 후원과 도움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서정일 한인회장은 “이렇게 좋은 곳에 한국정원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한인의 역량과 위상이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시카고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의 수장으로서 한국정부와 관계기관, 기업체 등으로부터 협력을 얻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임스 부드로 마케팅•개발담당 부사장은 “10년을 준비기간으로 잡고 한국정원클럽과 계속 논의하고 있다. 다양한 나라의 가든이 잘 운영되고 있는 것처럼 4계절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게 될 한국정원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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