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새 아이폰 시리즈 공개 25일부터 판매
애플은 9일 새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와 애플tv 신제품,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은 12일부터 예약을 받고, 25일부터 미국 등 12개 국가에서 이를 판매한다. 필 쉴러 애플 부사장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애플은 9일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새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공개했다. 애플은 12일부터 미국에서 아이폰6S 시리즈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날 애플tv 신제품과 아이패드 프로도 소개됐다.
■아이폰 6S, 6S플러스-멀티터치 ‘3D터치’ 도입, 로즈골드 색상 추가
아이폰6S와 6S플러스에는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 기능이 도입됐다.
또한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애플의 자체 AP인 64비트 A9가 탑재됐다. 애플은 A9 칩 탑재로 연산속도가 최대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의 반응속도도 2배 이상 빨라졌다.
카메라 성능도 진화했다. 뒷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셀프 촬영에 사용되는 앞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아이폰6 시리즈(후면 800만•전면 120만 화소)보다 각각 400만, 380만 화소가 늘었다. 셀프 카메라 촬영시 밝기가 3배로 증가, 플래시 조명 역할을 해주는 새 기능, ‘레티나 플래시’도 추가됐다. 알루미늄 몸체와 화면을 덮는 유리도 강도를 강화한 소재가 사용됐다.
또한 기존의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에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됐으며 가격은 2년 약정 기준으로 아이폰6S는 199달러부터, 아이폰6S플러스는 299달러다. 애플은 매달 32달러를 내면 1년 마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해주는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신형 애플tv-터치 리모컨 도입
애플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애플tv 신제품을 내놓았다. 신형 애플tv는 셋톱박스에 블루투스로 연결해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리모컨’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음성 명령 인식 기술인 시리(Siri)를 통해 보고싶은 영화나 드라마를 추천받아 감상할 수 있는 기능도 넣었다. 애플은 애플tv 전용 운영체제인 ‘tv OS’의 베타 버전도 이날 공개했다. 가격은 32GB 모델이 149달러, 64GB 모델은 199 달러다.
■아이패드 프로-커진 화면, CPU 22배 향상
화면 크기는 12.9인치로 아이패드 에어의 9.7인치, 아이패드 미니의 7.9인치에 비해 훨씬 크다. 화면 해상도는 15인치 맥북프로보다 높은 2732x2048, 화소는 560만. 애플이 최근 개발한 3세대 64비트 A9X 칩이 탑재됐으며 4개의 스피커가 달렸다. 배터리 수명시간은최대 10시간이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의 CPU 성능이 초기 아이패드 보다 22배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 프로 전용 ‘스마트 키보드’와 스타일러스 ‘애플 펜슬’도 공개됐다. 특수 센서가 탑재된 애플펜슬은 사용자의 힘, 위치와 기울기 등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아이패드 프로 등에서 가능한 업무용 소프트웨어도 소개됐다. 32GB 와이파이 전용 제품이 799달러,애플펜슬은 99달러, 스마트키보드 16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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