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가 1971년 세운 33연승에 6게임차
▶ 개막 후 23연승*원정 13연승은 이미 최고기록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의 스테픈 커리 선수가 8일 열린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페이서스 선수들을 제치고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다.-AP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거침없는 행보를 계속하며 27연승을 내달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8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 경기에서 131-123으로 이겼다.
이번 시즌 개막 후 23연승을 이어간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네 경기를 포함해 최근 27연승을 기록했다.
NBA 최다 연승 기록은 1971-1972시즌 LA 레이커스가 기록한 33연승이다. 최다 연승 2위는 2012-2013시즌 마이애미 히트의 27연승으로 이날 골든스테이트가 타이기록을 세웠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1쿼터에만 44점을 퍼붓는 등 전반까지 79점을 올리는 화력을 과시했다.
3쿼터까지 111-83으로 28점 차 리드를 지킨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인디애나에 추격을 허용했으나 승부는 이미 갈린 상태였다.
클레이 톰프슨이 3점슛 10개를 혼자 터뜨리며 39점을 넣었고 스테픈 커리는 29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톰프슨은 4쿼터 종료 약 1분을 남기고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그는 "주말 경기에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디애나는 폴 조지가 33점으로 분전했다.
1일 유타 재즈와 경기를 시작으로 원정 7연전을 진행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12일 보스턴 셀틱스와 7연전 가운데 여섯 번째 원정 경기를 치른다.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홈 경기가 골든스테이트 연승에 고비가 될 전망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또 이날 승리로 개막 후 원정 경기 13연승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뉴욕 닉스가 1969-1970시즌에 세운 개막 후 원정 12연승이었다.
이밖에 골든스테이트는 15점 차 리드를 잡았던 경기에서 76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 8일 전적
골든스테이트 131-123 인디애나
클리블랜드 105-100 포틀랜드
브루클린 110-105 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25-88 멤피스
올랜도 85-74 덴버
새크라멘토 114-106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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