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의회 내달 7일 속회... 3주간 연장논의 없으면 만료
▶ 50만달러 투자이민 프로그램, 악용사기 많아 연장 빨간불
한인 이민 대기자들이 대거 몰려 있는 비성직자 종교이민과 50만달러 투자이민 리저널 센터 프로그램이 또다시 폐기 위기에 처하게 됐다.
연방정부가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이들 프로그램은 연방의회의 특별한 연장조치가 없는 한 2016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30일을 기해 시행이 만료된다.
지난 7월 휴회에 들어간 연방 상•하원은 내달 7일부터 다시 각종 이민법을 비롯한 예산안 처리를 두고 논의에 들어가기 때문에 약 3주간의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50만달러 투자이민 프로그램’(Regional Center Program)은 이를 악용한 사기와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며 연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내 사업에 50만달러만 투자하면 직접 사업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거주하지 않고도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어 특히 한국인과 중국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왔다.
비성직자 종교이민 프로그램 역시 폐기될 경우 목사와 성직자를 제외한 전도사, 성가대 지휘자, 반주자, 교회행정 담당자 등 종교 관련 업무를 맡은 비성직자들의 종교이민이 불가능해진다.
이밖에 의사가 부족한 곳에서 외국인 의사들에게 귀국 조건없이 교환연수비자(J)를 제공하는 '콘래드 30(CONRAD 30)' 프로그램과 불법고용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취업자격을 확인하는 ‘E-Verify’ 제도 역시 존폐의 갈림길에 놓이게 됐다.
이민법 전문가들은 이민법 연장과 개편을 놓고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연방의회가 제 시간내 연장안 등 법안 처리를 할 수 있을 지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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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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