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센서스국(U.S. Census Bureau)의 2015년 커뮤니티 조사에 따르면, 하와이 주 소득 증가와 함께 생활비, 집값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광경제개발국 이유진 티안 수석 경제학자는 "이 수치는 하와이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2015년 평균 가계소득은 7만3,486달러로 미국 내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보다 4,000달러(5위) 높은 수치이다. 평균 가족소득은 8만3,823달러로(8위) 지난해보다 4,500달러 높아졌다. 가계소득(Household income)은 한 가정으로 1인 가구, 혈연과 관계없이 함께 사는 가구 또는 가족 모두 포함한다. 가족소득(Family income)은 2인 이상 가구로 출생, 결혼, 입양으로 인한 가족의 소득을 뜻한다. 소득의 증가에 발 맞추어 하와이 주의 집값은 본토 집값보다 비싼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 1 가구에 평균 2명이 살고 있는 본토와 달리 하와이는 아시안, 하와이안, 태평양 섬사람으로 구성되어 평균 3명이 1인 가구에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인구비율은 2014년 11.4%에서 2015년 10.6%로 하락했으며 하와이주는 미국 내에서 빈곤인구비율이 45번째로 낮았다. 그래도 여전히 22만9,000명이 하와이 생활비에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많은 가정들이 가난에 허덕이고 있다. 한편 하와이 주의 생계비는 높지만 임금은 낮다. 호놀룰루 하와이애플시드센터(Hawai’i Appleseed Center in Honolulu)의 니콜 우 분석가는 “하와이 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듯이, 6명 중 1명은 가난에 허덕인다”고 말했다. 하와이주의 노숙자 수는 현재 7,000명으로 줄지도 늘지도 않은 상태이다. 하와이주 내에서 방값을 비교해 봤을 때 호놀룰루 카운티가 가장 비싸고 그 다음으로는 마우이 카운티이다. 3베드룸 렌트시 하와이 카운티에서는 1,315달러 이지만 오아후에서는 2,408달러이다. 하와이 주 평균 주택 모기지는 2014년 2,175달러에서 2015년 2,248달러로 올라 미국 내 3위를 차지했다. 하와이 평균 주거가치는 2014년 52만8,000달러에서 56만6,900달러로 1위이다. 약 3만명이 100만 달러이상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 중 5,000명이 200만 달러 이상의 주택을 가지고 있다. 또한 통계국은 하와이 거주민 중 4%만이 의료보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가계소득: 7만3,486달러/ 평균가족소득: 8만3,823달러/ 빈곤인구비율: 10.6%/ 집 렌트 한달 평균비용: 1,500 달러/ 모기지 한달 평균비용: 2,248달러/ 평균 주택가: 56만6,900달러/ 의료보험 없는 사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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