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HS*APEN 선거워크샵 개최
▶ 투표요령*발의안 지지이유 설명

25일 아시안 유권자들을 위한 선거워크샵이 오클랜드 컬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APEN의 알비나 웡씨가 가주주민발의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시안헬스서비스(AHS)와 아태계환경네트워크(APEN) 등 투표독려단체들은 25일 오클랜드 아시안컬처센터에서 선거참여 워크샵을 개최해 아시안 유권자들의 투표 안내를 도왔다.
한국어, 광동어, 만다린어, 베트남어로 동시통역이 이뤄진 가운데 투표지 작성요령, 가주발의안, 오클랜드 로컬발의안들의 중점사항들이 소개됐다. 알라메다카운티 선거사무실의 재키 램씨는 “우편투표시 봉투에 투표자 사인을 필히 해야 한다”면서 “실수시 새 투표용지를 요청할 수 있다”고 투표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한국어 통역을 맡은 박새난 AHS 건강교육 담당자는 “아태계 유권자 인구가 빠르게 증가해 아태계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커졌다”면서 “의료, 하우징, 환경, 교육, 사회안전, 경제동력 등의 향상을 결정짓는 주발의안과 로컬발의안들은 우리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들이라 그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알비나 웡 APEN 등 아태계 단체 관계자들은 개인 25만달러, 가구 50만달러의 연소득자들에게 부과된 임시 소득세율이 2018년 만료되는 것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주발의안 55, 담배세 2.87달러 부과로 금연장려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주발의안 56, 이민자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공립학교의 이중언어교육을 허용하는 주발의안 58 등이 아태계 커뮤니티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하며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가주주민발의안 51(교육공채), 52(메디칼 예산용 수수료), 57(공공안전 및 재활), ), 59(기업의 선거광고 지출 무제한 허용 철회), 61(처방약 비용 제한), 62(사형제 페지), 63(탄약 금지), 64(마리화나 합법화), 67(플래스택 백 금지)도 찬성해줄 것을 호소했다.
흐엉 레 AHS 치과원장은 “오클랜드 소다세 발의안 HH는 그로서리텍스가 아니라 설탕음료에 온스당 1센트 세금을 부과하는 건강증진 목적의 발의안”이라면서 “소다세를 시행중인 버클리에서는 설탕음료 섭취량이 21%나 줄었다”고 밝혔다.
또 세입자 보호안을 강화한 오클랜드 발의안 JJ, 도로복구 및 도서관 공원 개선하는 발의안 KK, 서민주택 확보를 위해 5억8,000만달러 대출을 허용하는 주택자금 발의안A1 등은 중저소득층에게 수혜를 주는 발의안들이라 통과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인 최씨는 “발의안 수가 많다보니 투표에 부담을 느낀 건 사실”이라며 “발의안마다 정확하고 중요한 정보를 요약해서 들으니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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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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