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삶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 또 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해들으며, 보여지는 것에 대한 느낌 혹은 만나는 사람들과의 교류, 그리고 삶의 체험을 통해 각자의 느낌과 경험을 그들만의 방법으로 표현한 전시가 열린다.
리앤리 갤러리(관장 아녜스 리)가 오는 15~28일 선보이는 그룹전 ‘각자에 비춰진 인간의 모습’(Rising Figures)이다. 참여작가는 주류 미술계가 주목하는 젊은 신예작가 4인으로 엘리자베스 이왈드(토마스 에디슨 주립대), 조슈와 리(UCLA·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석사), 미 김(엘 카미노 칼리지), 미셸 조(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40여 점이 출품되었으며 이들이 형상화한 작품 속 인간의 모습은 그들의 자화상이자 그들의 눈으로 본 우리 사회 속 다른 인간상이다. 펜이나 목탄을 이용한 드로잉과 오일, 아크릴릭, 믹스드 미디아 등 다양한 매체로 사회라는 테두리 내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되기도 하고 때로는 모순되면서 불협화음을 내지만 우리들의 관계 안에서 더 깊이 있는 소통을 함으로써 내면의 진솔함을 표현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5일 오후 6~8시 리앤리 갤러리(3130 Wilshire Blvd. #502)에서 열린다. 문의 (213)365-8285

엘리자베스 이왈드 ‘Blondie’ 조슈아 리 ‘Remotely Clustered’ 미 김 ‘Citizen IV’ 미셸 조 ‘For Art’
<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