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임무용단(단장 이정임)이 오는 24일 오후 3~6시 LA뮤직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에서 열리는 ‘제58회 LA카운티 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 무대에 오른다.

LA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셀러브레이트 LA’라는 주제로 열리며 오후 4시40분 미주 한인 청소년 2~3세들로 구성된 이정임무용단 20명이 대북과 사물북을 사용하여 한국의 전통 북가락을 타악하는 ‘원 북’(One Drum) 공연을 펼친다.

이정임무용단은 1997년 LA카운티 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에서 한국무용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특히 1999년 이 공연의 프로그램 표지 및 포스터를 장식하고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올해까지 13회 공연 및 공연시 하일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선정돼왔다.

해마다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이해 미국 내 각 커뮤니티의 공연단체들 중 오디션에 통과한 팀들이 참여하는 ‘LA카운티 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은 공영방송 PBS 채널을 통해 오후 3시부터 남가주 지역에 생방송된다. 특히 공연 하이라이트로 선정된 1시간 편집 분량은 미 전역 및 한국까지 PBS방송을 통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지역별로 방영되고 있다.

이날 공연은 무료 입장이며 오후 2시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문의 (213)487-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