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명물 햄버거 체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딕스 드라이브-인(Dick’s Drive-in)’의 9호점이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에 들어선다.
딕스 햄버거 재스민 도너번 회장은 28일 “고객들의 여론을 수렴한 끝에 9호점을 페더럴웨이 커먼스 몰에 내년 중 오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딕스 페더럴웨이 점은 커먼스 몰 안에 별도 건물로 들어서며 99번 길가에 신축된다.
도너번 회장은 “페더럴웨이점은 당국의 승인 절차 및 공사 진척 상황에 따라 내년 중 문을 열게 된다”면서 “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들에게 최소 시간당 19달러씩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딕스 페더럴웨이점은 시애틀 남쪽 매장으로는 지난 2018년 문을 연 하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인근에 위치한 켄트점에 이어 두번째다.
도너번 회장은 “페더럴웨이 점은 켄트점과 ‘자매 매장’으로 직원들도 서로 교차해서 근무를 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딕스 햄버거는 현재는 고인이 된 딕 스패디가 동업자 2명과 1954년 1월 28일 시애틀 월링포드 동네 NE 45th St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당시 햄버거 가격은 개당 19센트였으며 새벽 2시까지 영업했다.
스패디는 이후 동업자들의 지분을 인수해 단독으로 운영했으며 1974년까지 브로드웨이, 홀맨 로드, 레이크 시티, 벨뷰, 퀸앤에 이어 37년만인 지난 2011년 에드몬즈에도 매장을 오픈했고 이어 7년만인 2018년에 켄트점, 다시 5년만에 페더럴웨이 점을 열게 된다.
현재 최고경영자 및 회장은 스패디의 손녀인 재스민 도너번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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