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LA 한인사회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오는 11일(금) 오전 10시 LA 시의회에서 한국 광복 78주년 축하 선포식이 열린다. 이어 12일(토) 오후 5시 반스델 극장(Barnsdall Theater, 4814 Hollywood Blvd., LA)에서 광복 78주년 기념 및 미주예총 20주년 기념 갈라쇼가 진행된다.
광복절 전날인 14일 오후 7시에는 샌피드로 우정의종각(3601 S. Gaffey St, San Pedro)에서 광복절 축하 전야제 타종식이 개최된다. 이어 15일에는 오전 11시 LA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 #200, LA)에서 한인사회 연합 경축식이 열리고, 현장에서 광복 전까지 민족 말살을 획책했던 일제의 잔악함을 상기시키는 ‘일제전쟁범죄사진전’과 미주한인들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미주독립운동사전시전’도 함께 열린다.
모든 행사는 무료이며 관련 한인단체들은 의미있는 날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길 바라고 있다.
올해 연합 경축식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30여명을 소개하고 그분들의 후손들에게 태극기를 전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LA 한인회는 “연락이 닿지 않은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있으시면 LA 한인회로 연락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LA 시의회에서 올해 광복절 기념 결의안이 상정됐다. LA시 서기국에 따르면 존 이 12지구 시의원과 헤더 허트 10지구 시의원이 지난 6월30일 상정한 이 결의안은 한국에서 ‘빛이 돌아온 날’로 불리는 한국의 독립기념일을 인식하고 일제 강점기 동안 주권, 시민권, 법치주의의 이념과 이상을 위해 용감하게 싸운 한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참석 문의 LA한인회 (323)732-0700, (213)999-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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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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