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은 혼다 어코드를 운전하는 C씨는 얼마 전에 6가의 한 샤핑몰에서 친구와 오랜만에 저녁약속을 했다. 퇴근 후 부리나케 차를 몰아 약속 장소에 가서 빈자리에 주차를 시켰다…
[2002-11-22]청교도와 추수감사절은 미국과 캐나다의 모든 국민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명절이다. 1620년 종교의 자유를 찾아 영국에서 메이플라워호로 건너온 청교도들은 많은 인명 피해를 입고 플…
[2002-11-22]향수에 대한 한풀이나 하듯, 한국을 자주 드나들면서 지내고 있다. 다 자라 성인이 된 아이들을 세상에 양보해 놓고 갈증나는 그리움을 멀리 하는 방법이기도 하여 바다가 깊은 나의 …
[2002-11-22]“어느 교회가 좋습니까?” 묻는 사람들을 요즘 자주 만난다. 교회가 싫어 오랫동안 쉬고 있다는 사람, 교회에서 싸움이 나서 몇 달째 방황하고 있다는 사람, 다니는 교회가 마음…
[2002-11-22]‘거저 준 떡도 못 먹는다’는 말이 있다. LA 한인타운 내 경찰서 설립을 바라보는 한인들의 태도가 바로 여기 해당되는 것 같다. LA시 주민들은 경찰서 신설 필요성을 인정하…
[2002-11-22]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을 끝냈다. 매장 분위기를 일신했다. 가격 할인에 무이자 할부 등 판촉전략도 마련됐다. 호텔, 식당 등 업소도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새 메뉴를 개발하는…
[2002-11-22]「젊은 나이에 단신으로 청운의 꿈 안고 60년대 태평양 건너 미국에 와 어렵게 공부하고 미해군 본부 문관되어 근무중 지난 96년 9월24일 간첩죄로 체포, 기소된...」 이는 …
[2002-11-22]“Como esta usted?” (안녕하세요) “Muy bien, gracias” (매우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의 질문에 학생들이 힘찬 목소리로 대답한다. 요즘 한인…
[2002-11-21]매일 아침 100명이 넘는 홈리스들을 먹이고 재활원을 운영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그래서 항상 기다려지는 것이 “도네이션 하겠다”는 전화이다. 요즘에는 추수감사절 음식을 …
[2002-11-21]가을은 추수의 계절이며 독서의 계절이다. 얼마전, 어느 신문에서 ‘책을 멀리하는 한국인’이란 기사를 읽었다. 아주 오래 전 한국정부와 출판사가 나서서 책읽기를 권장하는 운동을 펼…
[2002-11-21]점입가경(漸入佳境), 설상가상(雪上加霜), 무소불위(無所不爲), 목불인견(目不忍見). 2001년 한 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 후보로 오른 말들이다. 모두 불합격이다. 결국은 오리무…
[2002-11-21]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여러차례 TV를 통하여 보고 느낀바를 이야기 하고 싶다. 한마디로 실향민을 위한 이산가족 상봉인지 관광을 위한 이산가족 상봉인지 아리송할 때가 많다…
[2002-11-21]미주리의 한 대학이 시골 학부모를 위해 돼지를 등록금으로 받는다는 기사를 읽고 마음이 따스해졌다. 이런 일이 그대로 한국의 농촌에 옮겨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 돼…
[2002-11-21]1년전 교통사고를 당해 한인변호사에게 케이스를 의뢰했다. 그런데 10개월이 넘은 지난 8월까지도 아무 소식이 없었다. 기다리다 못해 변호사 사무실에 연락을 해서 왜 아직도 보험사…
[2002-11-21]“젊은 피를 수혈한다고 몸이 젊어질까? 기존의 피와 마찰을 일으켜서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는 건 아닐까?” 중국 문화혁명 4인방중 한명이었던 장칭(江靑)이 젊어지기 위해 젊은 남…
[2002-11-20]공인회계사들에게 11월은 비교적 한가한 달이다. 그래서 매년 이 때쯤 공인회계사들은 전문지를 준비하고, 컴퓨터 웹사이트도 재정비하게 된다. 늘 그러하듯 일을 할 때 제일 큰 문제…
[2002-11-20]처음 미국에 왔을때 영어를 몰랐던 탓으로 나는 LA한인타운에서 살았다. 그후 팍 라브레아에서 살다가 할리웃으로 이사를 갔으며, 지금은 고교생 두아들의 학교 때문에 LA인근에서 살…
[2002-11-20]마우쩌둥은 중국을 41년간이나 통치했지만 죽을 때까지 후계자에게 정권을 물려주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까지 권력에 연연하다가 숨을 거뒀다. 후계자 문제에 있어서만은 마우쩌둥은 째째…
[2002-11-20]이민법정에서 추방재판을 전담하는 변호사로 일한지 여러 해가 되었지만 한인고객을 만날 기회는 별로 없었다. ‘추방’은 주로 히스패닉 이민자들의 문제로 여겨졌었다. 그런데 올해 들어…
[2002-11-20]9·11테러이후 테러리즘이 미국인들에게 얼마나 일상적인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폭스 네트웍(채널 11)에서 방영되는 TV 드라마 ‘24’를 보면 실감할…
[2002-11-20]‘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꽁꽁 얼어붙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