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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창/수잔 김
잘 따르는 후배가 이른 아침부터 차 마시자고 왔다. 평상시 남편에게 불만이 많았던 후배는 늘 우리집에 와서 하소연 하고 가곤 했는데 어쩐지 오늘은 분위기가 좀 달라 보인다.…
[2009-02-13]위즈덤 잉글리쉬/최정화(커뮤니케이션 학 박사)
The Ox has never been lost. What need is there to search? Only because of separation from my tru…
[2009-02-13]김우정 칼럼 / 참나무 마을(Oakland), 책 읽는 사…
‘떡갈 나무 마을’이라 한들 뭐가 문제인가. ‘Oak’란 낱말에 그렇게 억매일 필요는 없다. ‘상수리’면 어떻고, ‘도토리’면 또 어쩔 것인가. 그냥 책 읽는 사람들, 그들의 발…
[2009-02-12]빨강 가위의 위력 / 박선영
한국에선 오천원이면 동네미용실에서 아이의 머릿칼를 잘랐건만 미국에오니 이발비가 너무 비쌉니다. 게다가 팁까지 주어야 하니 요즘 같은 가정경제 형편에 부담이 크지요. 자~ 돈 몇 …
[2009-02-12]여성의 창 / 강정희(예술대학 교수)
나의 잊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고 싶어, 아니 내가 잊어버린 것들과 어머니를 잃은 가슴아픔을 달래기 위해 붓을 들어 기억을 더듬으면서 나는 어머니상의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즐겨 입으…
[2009-02-11]이종혁 칼럼 / 내 고향 산타로사
40여년 넘은 일이다. 청운의 꿈을 품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그해 1월의 서울 날씨는 지독하게 추웠는데 캘리포니아는 봄날씨다. 계획은 한국에서 알게된 미국친구가 사는…
[2009-02-10]김희봉 칼럼 / 녹색 대통령
김희봉(수필가, 환경엔지니어) 2009년은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으로 동이 텄다. 미국은 역사적 큰 고비마다 하늘이 걸출한 지도자를 낸다는 설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다…
[2009-02-10]여성의 창 / 김현희(주부)
일본 만화 작가 요코 카미오의 ‘꽃보다 남자’가 한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중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한 번이라도 들어간 사람들은 누구나 알듯이 현재 한국은 ‘꽃보다 남자’…
[2009-02-10]여성의 창/최진희(전 교사)
2002 한일 월드컵이 한 두해쯤 지난 여름, 나는 나의 두아이들과 함께 한국에 다녀왔다. 몇해에 한번씩 다녀오는 친정 나들이를 겸해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
[2009-02-09]고은 말 좋은 말 / 천경주(상항한국학교 교사)
“안녕하세요. S라고 합니다.” “아,S씨? 안녕하세요?” “네, 처음 뵙겠습니다. 근데 저를 아세요?” 지난 주 사석에서 만난 어느 분과 통성명을 하다가 몇 달 전 …
[2009-02-06]김준환 법률칼럼 / 노동허가
질문: 저는 방문 visa를 받고 미국에 들어온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한국에서 하도 살기가 어렵고 희망이 없어서 아무 대책없이 미국에 왔지만 이곳에서의 생활도 그리 만만치 않은…
[2009-02-06]잘 살아볼까 / 수잔 김(피아노 반주자)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이 밝지 못하다. 갑작스레 직장을 잃어서 또 있는 직장에서 언제 그만 두라고 할지 몰라 불안해 하는가 하면 비지니스가 어려워 매달 내는 지출에 짖눌린 한…
[2009-02-06]Faith(믿음) / 최정화
최정화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 To one with faith, no ex…
[2009-02-06]패밀리맨 / 박선영(주부)
크리스마스 이브. 자신의 야망을 위해 사랑을 버린 일중독자 주인공은 우연히 강도를 위장한 천사를 만나게 되고 만약 사랑을 선택했더라면이란 가정하에 과거로 돌아가 가져보지 못한 삶…
[2009-02-05]김우정 칼럼 / 먼저, 북한의 속마음을 가늠해 볼 때다
새해들면서 읽혀지는 북한의 심사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1년 동안 금강산에서, 개성공단에서 고개를 곧추 세우던 군부의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린다. ‘전면 대결태세 돌입’을 경고하…
[2009-02-05]흑인 소녀 사샤의 기도 / 주평(아동 극작가)
검은 대륙 아프리카, 케냐의 한 후손이 백인의 나라 아메리카의 임금이 된 이야기! 이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는 어느 동화작가가 꾸며낸 동화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2천년하고도 9년 …
[2009-02-05]소프트렌즈 착용 쉬우나 각종 질환 우려 / 오소미 검안의
산소공급 자연적으로 공급받지 못해 소프트렌즈 대체, 산소 투과성 하드렌즈 소프트렌즈 착용시 잦은 충혈,통증, 건조감 및 시력 저하를 느끼시는 분 아직도 소프트렌즈를 고…
[2009-02-05]두 갈래 길 / 강정희(예술대학 교수)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걸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다른 한 길을 택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음으로, 후에 나는 다른 한 길을 택했다고…
[2009-02-04]임문자 칼럼 / 그림자
그것은 언제나 나와 함께 있다 가만히 서 있기도 하고 움추리기도 하면서 나의 흉내를 내며 걷는다 그것의 모양은 수시로 변하나 신기하게도 나의 모습을 닮아있다. 비가 오거…
[2009-02-04]장작을 태우며 / 김현희(주부)
낭만에는 댓가가 필요하다. 우리 집 우드스토브로 두 번째 겨울을 나고 있는 나의 결론이다. 영화에서 볼 때는 좋았다. 하얗게 눈 내린 산속, 고립돼 있으면서도 아늑한 산장, 아름…
[20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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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면
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가난을 자랑말라
새 정부, 재외동포 정책 공약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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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대상 혐오·증오 사건 우려된다
- 양상훈 수필가ㆍ시인
[한국춘추] 이순신장군의 백의종군 발자취
- 이희숙 시인ㆍ수필가
[금요단상] 우린 베프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 속 하루] 지상 최대의 작전, 노르망디 상륙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아코디언 투표용지
안상호 논설위원샌 호아퀸 밸리의 오키드 농원
-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수잔 최 변호사의 LIFE &] “태어남과 죽음, 그 삶의 한 가운데”
지사별 뉴스
한국축구,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대기록
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이라크 …
뉴저지 전기요금 납부자 390만명에소득따라 100~250달러 지원
한인 2세 댄 리, VA 연방하원<11지구, 코널리 지역구> 보궐선거 민주 경선 출마
“민주당은 새로운 피가 필요합니다. 6월28일(토) 민주당 보궐선거 경선에서 한 표 부탁드립니다.” 한인 2세 댄리(한국명 이명석, 42세) …
한미교육재단 14일 장학생 시상식
LA 불법이민 단속 반대시위 격화…백악관 “주방위군 2천명 투입”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7개주서 달걀 관련 식중독균 살모넬라 감염…당국,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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