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한국 우수 공예작품 400 여점을 전시하는 한국 공예전(‘From Korea Function & Objet D’Art’)이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11월8~17일 뉴욕 맨하탄 월드 트레이드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공예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한국공예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도쿄, 뉴욕, 파리등 세계 3개 도시로 이어지는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열리는 두 번째 순회 전시회. 고창완, 김상경, 김재영, 하영조, 윤지희, 이형규, 임재엽, 정용진, 김순직, 이가영, 이기조, 김영민, 신영식, 최대식, 박승철, 김경숙, 나지영, , 김기라, 배진식, 김옥녀, 김헌태, 노은희, 김기덕, 손영숙씨 등 금속· 도자· 목칠·보석· 염직/자수· 유리· 지 공예 부문의 작가 80여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진흥원은 해외 전시로 2002년 뉴욕, LA에서 ‘우리 혼례문화의 아름다움’전을 개최한 뒤 2003년 몽골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몽골 초원에 피어 오른 아름다운 솔롱고스전. 2004년 일본에서 것.한국 공예품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조망하여 한국공예문화의 우수성을 통한 한국문화 홍보 차원에서 기획됐다.우리의 생활공간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쓰임새에서도 호평 받는 실용성도 갖춘 작품들이 전시된다.또한 공예가들의 작품 외에도 2005년 한국관광기념공모전에서 수상한 업체들의 상품들도 동시 선보인다.
한국공예문화진흥원 해외전시 팀장 조현주씨는 “세계 미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전시를 함으로써 한국 공예작가들을 세계 미술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시장인 월드 트레이드 아트 갤러리는 9.11 테러의 현장인 그라운드제로 가까이에
있어 한국 공예 명품들을 그라운드 제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도 보일 수 있는 기회이다.도자기에서부터 목공예, 보자기, 나전칠기 등 전통 수공예품, 한복 등 예술가들과 장인들이 만든 다양한 디자인의 공예품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해외 전시의 코디네이터를 맡은 뉴욕출신 금속공예가 최대식(중앙대 예술대학원 강사)씨는 참여 작가와 관계자 등 공예단을 이끌고 전시 오프닝에 맞춰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순회 전시는 뉴욕 전시가 끝나면 12월 8~12일 파리로 이어진다.
▲장소: 74 Trinity Place, NY▲문의: 212-619-5241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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