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기어이...
▶ 하와이 한인사회도 ‘경악’
▶서성갑 한인회장
조국의 안전과 평화를 소망하는 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북한의 무지한 행동에 개탄한다.
한국 정부가 그 동안 북한에 정치.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음에도 북한이 이렇게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이는 건 호랑이 키워놨더니 주인 잡아먹는다는 격이다. 또다시 이런 일이 일지 않도록 한국 정부가 현명하고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관제 민주평통 회장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비난 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6자 회담이라는 평화적 틀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이를 이탈해 만용을 부리고 있다.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이 되기를 바란다.
▶강대현 총영사
사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초래할 부정적 영향을 인지하고 지난 5월 초부터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해 왔다. 여러가지 방식으로 한국 정부가 누차 경고를 했음에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도 심각한 유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건은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심화시키는 것은 물론 동북아권 군비 증가의 빌미를 제공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도발적 행위를 중단하고 신속히 6자 회담에 즉각 복귀해 대화적으로 문제 해결에 동참, 국제적 핵 비확산 노력에 부응하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이다.
▶배성근 이북도민 회장
이번 일로 결과적으로는 북한이 가장 큰 손해를 입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이 고향인 이북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항상 북한이 현명한 선택을 해나가길 바랬는데 이런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무리 북한을 좋게 생각하고 지지하려고 해도 이런 식으로 나오니 방향을 잡지 못하겠다.
▶에드 케이스 하원의원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과민반응(overreaction)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일로 인하여 한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 등 남북한과 미국이 관련된 모든 일에 대해 단기적으로 봤을 경우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본다.
미 의회에서는 특히 국토안보국의 정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만약 북한이 계속해서 한국과 미국에게 과민반응을 보여 상황이 악화된다면 한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 미 정부에 얘기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게 될 수도 있다.
▶강기엽 무추위 공동위원장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폐쇄적인 북한에서 미사일 발사라는 의사표현은 국제사회 도발로 북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하나도 도움이 안 되는 일을 저질렀다. 매우 실망스러우며 모쪼록 비자면제프로그램에 악영향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에드 톰슨 무추위 공동위원장
미국의 도움을 받기 위해 미국을 시험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추후 미국 행정부의 대처가 궁금하다.
▶제니스 고 소방방재 해외주재 연구원
북한의 충동적인 도발에 익숙해진 한국인들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재일교포 100만 명이 거주하는 일본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사실은 경악할 만한 일이다. 한국을 포함하여 6자회담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잘 해결하길 바란다.
▶김정훈 와이키키 리조트호텔 식음료담당 매니져
5일 아침 대한항공 비행기로 270여명의 한국인이 호놀룰루에 도착했다. 관광업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 이번 사태가 한국관광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은 미칠 것 같지 않다. 국제적으로 유럽인들은 조금 영향을 미칠 것 같지만 테러나 쓰나미와 같은 영향이 관광업계에 미치진 않을 것이고 북한이 다른 미사일을 더 발사 할 경우 그때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주상진, 원진영,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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