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일의 오일개발 투자회사 ‘오레아 에너지 인베스트먼트(Orea Energy Investment, Inc 대표 김용각)가 시추사업에 이어 천연개스 운송을 위한 파이프라인 건설권을 획득,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레아 에너지는 지난달 말 테네시주 스캇 카운티와 펜트레스 카운티 일대의 150개 유전에 파이프라인을 연결시키는 공사권을 획득, 유전개발에 따른 운송비 절감 효과와 통행료 수입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파이프라인 건설은 이 일대 150개 웰(well)과 모간 카운티 소재 듀크에너지사(Duke Energy Interstate Pipe) 소유의 메인 파이프라인을 연결하는 것으로 KY-테네시 오일과 빌굿윈(Bill Goodwin) 등이 사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김용각 대표는 “오레아 에너지가 소유하고 있는 100여개 유전과 추가 시추계획안이 설립된 50여개의 웰(well)에서 앞으로 하루최고 평균 3000mcf의 개스가 매일 생산된다면 한달 통행료 수입만 줄잡아 20만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이는 그동안 터무니없이 높은 운송비를 부담해야 했던 개발사나 투자이익을 소진해야 했던 투자가 모두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이번 사업권 획득으로 오레아 에너지사의 입지가 한층 단단해졌다”며 “4만 에이커 유전지대를 이어줄 파이프라인 건설이 완료되면 막대한 추가 수입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지 관련업계에서도 상당한 위치를 점하게 돼 향후 사업권 확보에 유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레아 에너지사는 최근까지 1차 투자유치 및 파이프라인 건설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짓고 연말까지 추가 시추를 위한 2차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문의: 615-482-2577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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