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천주교회 생활상담소(소장 조원훈)는 19일 대동연회장에서 제8회 성과보고회를 갖고 지난 8년 간 총 7,400여건의 상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상담소는 1999년 7월11일부터 각종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지난 12일까지 7년4개월간 이민, 의료, 법률, 재정, 교육, 부동산 등 각 분야의 문제를 상담해주는 고민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이날 발표된 제8회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한 상담분야 가운데 한인들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법률 분야로 총 2270건이 접수됐다. 법률 가운데에는 이민 관련법이 1,633건이 접수돼 전체의 22.07%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유언장 작성과 장례 절차 등을 포함한 일반 생활법률 637건(8.61%) 접수됐다. 상해, 사고에 대한 법률 상담도 총 10건(0.14%)이 있었다.법률 다음으로는 사회, 노인복지 386건(5.22%), 재정, 재무 상담 252건(3.41%) 등이 관심 많은 분야에 속했다.
주택에 대한 관심도 늘어 모기지 융자상담은 총 173건(2.34%), 부동산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은 97건(1.31%), 주택 법규 상담 19건(0.26%), 주택건축 및 위반 상담 25건(0.34%), 뉴욕시 아파트 신청에 관한 정보 상담 1.07%(79건)이 접수됐다.
이밖에 건강에 대한 의식이 증진돼 의료 상담이 많아 메디케이드 및 보험 선정 상담은 23건(0.31%), 메디케어 파트 D 상담 2건(0.03%), 무보험자 병원안내가 118건(1.59%), 의료 상담 15건(0.2%), 정신 건강 의료 상담이 12건(0.16%), 주정부 건강보험 108건(1.46%)이 각각 접수됐다.
한편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조원훈 소장, 노승만, 박윤용 부소장, 강순철 총무부장, 윤갑섭 사무총장, 윤건 섭외부장, 이명복 봉사부장, 오준규 교육부장, 이강직 서기부장, 윤석웅 홍보부장, 권기택 친교부장 등 상담소 관계자와 상담을 맡아준 전문가들이 100여명 참석했다.
<김휘경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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