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충청총연합회와 로타리 클럽. 브루클린 한인회.SI한인회 등
한인사회가 추수감사절 이웃사랑 실천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미동부충청총연합회(회장 송영만)와 로타리 클럽, 브루클린 한인회(회장 황인식),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회(회장 방주석)등이 20일 각각 추수감사절 ‘사랑의 터키 전달식’을 갖고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 것.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사랑의 터키 전달식’을 가진 미동부충청총연합회는 뉴욕한인봉사센터 플러싱 경로회관에 터키 40마리 분에 해당하는 800달러를 전달했다.
박병춘 이사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소모적인 연말연시 행사를 없애기로 했다. 이웃사랑의 실천은 KCS 경로회관에 터키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 무지개의 집 방문과 구정 양로원 혹은 장애인 기관 방문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연합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로타리 클럽은 이날 터키 16마리를 KCS와 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에 전달했다.
브루클린 한인회(회장 황인식)도 이날 브루클린 보로 청 앞 광장에서 추수감사절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터키 전달식’을 가졌다. 매년 연말 불우이웃을 향한 뉴욕 한인사회의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고 있는 브루클린 한인회는 올해에도 터키 100마리와 사과, 감자, 컬러그린 고구마 등 과일과 채소류 약 160여 상자 등을 함께 전달했다.
황인식 브루클린 한인회장은 “한·흑 간의 우대관계 증진을 비롯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매년 브루클린 한인회가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적지만 한인사회의 이와 같은 뜻이 전달돼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행복한 추수감사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루클린 보로청이 주최하고 브루클린 한인회 및 주류사회 단체가 지원하는 ‘사랑의 터키 전달식’은 해마다 터키 800여 마리와 함께 사과 칼라드 그린(야채류) 감자 등 음식이 지역 노인센터, 노숙자 지원 단체, 교회, 여성 보호소 등 브루클린 내 70개 단체에 제공된다.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회(회장 방주석) 역시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한인회는 이날 스태튼 아일랜드 교회 협의회(회장 홍명철 목사)와 함께 스태튼 아일랜드 보로 홀을 방문, 터키 300마리를 전달했다.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회가 올해로 17번째 전달한 터키는 보로 홀을
통해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 내 40여개의 불우이웃돕기 기관에 전해질 예정이다. 방 회장은 “추수감사절의 가장 큰 의미는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데 있다”며 “특히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 뉴욕한인봉사센터 플러싱 경로회관과 코로나 경로회관에서는 점심식사를 터키로 제공한다. <이진수. 홍재호. 윤재호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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